프랑켄슈타인 in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2018.07.15 7시 류정한 빅터/쟈크, 박은태 앙리/괴물, 서지영 엘렌/에바, 안시하 줄리아/까뜨린느, 김대종 룽게/이고르, 이윤우 어린 빅터, 안현화 어린 줄리아. 류은서안 초연페어 자셋, 류은 자다섯, 류빅터 자아홉. 위메프 일부 단관 회차. 훌륭한 배우는, 자신의 능력과 장점과 약점을 정확하게 알고 스스로의 컨디션을 명확히 파악하여 관객이 기복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매끈하고 온전한 공연을 만들어낸다. 언제나 한 톨의 의심 없이 믿고 보는 배우였음에도, 이날 공연을 보며 비로소 류정한 배우님이 얼마나 대단하고 엄청난 배우인가를 절절히 실감했다. 이 분야에서 공연히 최고라 불리는 것이 아니라는 듯, '류정한' 이라는 이름 석자가 이토록 단단하고 책임감 있..
프랑켄슈타인 in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2018.07.04 8시 공연 류정한 빅터/쟈크, 박은태 앙리/괴물, 박혜나 엘렌/에바, 안시하 줄리아/까뜨린느, 김대종 룽게/이고르, 이지훈 어린 빅터, 신서린 어린 줄리아. 류빅터/류쟈크, 은앙리/은괴물, 혜나엘렌/혜나에바, 시하줄리아/시하까뜨, 대종룽게/대종이고르. 류은 페어 자셋, 류빅터 자다섯. 류혜나 페어 첫공. 프리뷰 이후로 오랜만에 만나는 류은이어서 자리가 그리 좋지 않았음에도 완벽히 몰입한 관극이었다. 이번 시즌 들어 가장 많이 펑펑 운, 단 한 순간도 쫀쫀함을 잃지 않은 공연이었다. 이날 류빅터나 은앙리 두 분의 목 상태가 그리 좋지 않았다. 하지만, 최상이 아닌 컨디션을 오히려 기회로 삼아 더 날카롭고 더 묵직하며 더 맹렬하게 연기하고 노래하는..
프랑켄슈타인 in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2018.06.30 7시 공연 류정한 빅터/쟈크, 한지상 앙리/괴물, 서지영 엘렌/에바, 안시하 줄리아/까뜨린느, 김대종 룽게/이고르, 이지훈 어린 빅터, 안현화 어린 줄리아. 류빅터/류쟈크, 한앙/지괴, 서엘렌/서에바, 시하줄리아/시하까뜨. 류빅터 4차 관극. 류한서안. 또다른 초연페어 첫공. 류한 첫공이자 자첫!!! 예상했던 대로, 류한 페어는 완벽함과 훌륭함, 최고라는 수식어가 차고 넘칠 정도로 엄청난 공연을 보여줬다. 지금껏 관극했던, 그리고 앞으로 관극할 모든 극을 통틀어, 류한 페어야말로 유일하고 완전한 최애라 단언한다. 지방공에 이 페어 있으면 지역 무관하게 따라갑니다. 아직 앞자리 표를 못잡은 류한 회차가 몇 개 있지만 안 되면 창조주석이라도 갑니다..
※ 류빅터 디테일만 다룬, 완벽한 스포 ※※ 기억의 왜곡과 누락 주의 및 추후 달라질 디테일에 따른 수정 없을 예정 ※※ 프리뷰 첫공, 국카데이, 본공 첫공 기준 ※ (1막)객석 기준 왼쪽에 괴물 머리 향하게 눕혀 놓고, 괴물 얼굴에 시선 고정한 채 머리 위쪽에 서서 양쪽 관자놀이 손으로 짚으며 내려다봄.천둥 소리 날 때 오른쪽으로 뒤돌아 하늘 바라보는 포즈와 눈빛. 플뷰 첫공 첫 장면 이외에, 괴물에게 담요 덮어줄 때 항상 발은 못 덮음. 히스테리컬한 "날 좀 내버려둬 제발!"중위앙 말 끝내기도 전에 이미 나와 있음."앙리!" 하고 부른 다음에, 아주 좋아 죽겠단 눈빛으로 앙리만 바라보며 다시 "앙리 뒤프레!" 풀네임 부름.담백한 말투에 정확한 딕션.주섬주섬 총 꺼내서 겨누고, "그럼 이대로 가서 총살..
프랑켄슈타인 in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2018.06.27 8시 공연 류정한 빅터/쟈크, 카이 앙리/괴물, 서지영 엘렌/에바, 안시하 줄리아/까뜨린느, 김대종 룽게/이고르, 김지호 어린 빅터, 이유주 어린 줄리아. 류빅터/류쟈크, 카앙리/카괴물, 서엘렌/서에바, 시하줄리아/시하까뜨린느, 대종룽게/대종이고르. 류카서안. 삼연 류빅터 본공 첫공이자 류카 페어 첫공. 류빅터 3차 관극. ※스포있음※ 새로운 페어의 첫 만남이어서 부푼 기대감을 잔뜩 안은 채 관극했다. 상상치도 못했던 안경이라는 아이템을 장착하고 나온 카앙리는 고지식하고 외곬수의 성향이 강했다. 전쟁이라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 제 나름대로 원칙과 신념을 찾아 노력해오던 그는, 빅터를 만나 새로운 가능성과 희망을 믿게 된다. 단하미가 끝나고 제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