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끝난지가 언젠데!!!!!! 12집 곡 관련 포스팅을 이제야 쓴다^_ㅠ 굳이 변명을 해보자면, 올해 들어서 글이 정말 안써져서 차일피일 미루기만 했다. 이런 어중간한 마음으로 어중간한 글을 쓰느니 걍 관두자, 라는 마음이었지만 며칠 전 발목을 삐끗해서 주말 내내 강제로 휴가를 얻게 되었기에 애써 결심을 세우게 됐다. 일단 타이틀곡 '표적' 위주의 글이고, 수록곡 이야기도 조금은 덧붙이게 될 듯하다. 이미 티져 때부터 매우 흥분 상태였는데, 막상 뮤비를 보니 심장이 절로 녹아내리는 기분이었다. 주로 와이지와 작업을 하신다는 한사민 감독님과 함께 작업한 뮤비로, 연출과 색감 등등이 지금까지의 신화 뮤비들과는 상당히 다르다. 쨍하지는 않지만 뚜렷하게 구분되는 색들을 활용해서 노래 자체가 지닌 치명적인 매력..
한 번 불타오른 빠심은 포스팅을 쓰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죠......ㅎ 오늘 신창 10기 물품이 배송됐길래 겸사겸사 글을 써본다. 이런 리뷰 잘 안쓰는데, 공식 신화창조가 된 게 너무 오랜만이라 기뻐서^_ㅠ 작은 택배 상자를 열어보니 주황주황한 상자가 짠. 쨍한 형광 주황색이다. 카드 색깔 예쁘게 안 나오네ㅠ 사진까지 포함해서 조금 톤 다운 됐는데, 좋아하는 색감이 아니라 아쉽다. 멤버십 넘버는 생각보다 빨라서 놀랐다. 급할 것 없다고 생각해서 신청기간 첫날, 느지막한 오후에 느긋하게 신청했는데 말이다. 2800번대라니. 유의미한 숫자가 나왔으면 더 즐거웠겠지만, 별 상관은 없다. 그리고 나머지 구성품은 다음과 같다. 엽서 크기 화보 사진과 카드지갑, 그리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손수건. 이게 뭐얔ㅋㅋㅋㅋ..
원래 넘버링 포스트로 만들었다가 아무래도 덕질 포스팅 같아 조금 수정하고 카테를 옮긴다. 뭔가 이긴 기분이야ㅋㅋㅋㅋㅋㅋ 이런 실시간 클릭이라니, 놀랍기만 하다. 이번 활동은 나랑 인연이 있나봐여:) 유투브 켜자마자 표적 티져가 뜨길래 크게 숨 한 번 들이키고 영상을 클릭했다. 얼굴 내놓으라고 투덜거리다가 오빠얌 얼굴부터 쭉 비명을 지를 수밖에 없었다. 거실의 부모님은 이제 그러려니 하며 놀라시지도 않는다^_ㅠ 네 심장을 저격해.........♡ 저격한 지가 언젠데여ㅠㅠ 흐엉ㅠㅠ 나는 그라치아 메이킹 보려고 유투브 틀은 건데 저한테 이러시면ㅠㅠㅠㅠㅠㅠ 감사하죠ㅠㅠb 그냥 끝내기 아쉬워서 캡쳐해옴^^ 신셩 쏘리.. 걸어오는 장면이라 캡쳐가 미모를 다 죽였네ㅠㅠ 솔직히 디스러브가 완벽한 취향저격이라 그 이상의..
장가갈 수 있을까 (원곡 커피소년) - 김동완 ver. 장가갈 수 있을까장가갈 수 있을까올해도 가는데 장가갈 수 있을까 누굴 만난다는 건 어려운 일이야남들처럼 그렇게 장가갈 수 있을까 내 친구들 하나 둘 씩 떠나가고설마했던 그 친구마저 떠난다운명적인 사랑도 잘 모르겠고여자 맘은 진짜 진짜 모르겠다 장가갈 수 있을까장가갈 수 있을까통장 마이너슨데장가갈 수 있을까 누굴 만난다는 건 어려운 일이야남들처럼 그렇게 장가갈 수 있을까 장가갈 수 있을까장가갈 수 있을까올해도 가는데장가갈 수 있을까 누굴 만난다는 건 어려운 일이야남들처럼 그렇게 장가갈 수 있을까 언젠간 우리도 장가갈거야우린 꼭 갈거야 내가 게을러터진 팬이긴 하지만, 이번 노래는 정말 마음에 들어서 냉큼 올려본다. 오빠얌의 이런 음색을 굉장히 좋아한다...
볼까말까 고민하다 결국 보고왔다. 콘서트 영상인데도, 소리도 못 지르고 노래도 못 따라하고 몸도 못 움직여서 아주 답답했다ㅋ 이 한줄로 후기 끝, 하기에는 아쉬우니 몇 마디 더 덧붙여야겠다. 운 좋게 포스터가 있어서 냉큼 집어왔다. 포스터 촌스러...... 이 영화는 아마 2013년 하반기에 개봉 예정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앤디오빠 사건이 터지고 '신화' 활동이 사실상 어려워지면서 계속 미루다가, 2015년 컴백을 앞두고 프롤로그 느낌으로 개봉한 것으로 보인다. 15주년 콘서트가 1년하고도 9개월 전이었는데, 이제와 개봉하는 것이 솔직히 좀 웃겼다. 3d 카메라로 영상 다 찍어놨는데 필름을 썩히기는 아까웠겠지. 회사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개봉해야 했겠지만, 애초에 '관람객이 팬 위주일 수밖에 없는' 영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