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켄슈타인 in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2022.01.21 2시반 전동석 빅터/자크, 정택운 앙리/괴물, 이봄소리 줄리아/까뜨린느, 김지우 엘렌/에바, 이희정 슈테판/페르난도, 김대종 룽게/이고르. 동빅터/동쟈크, 택앙/택괴. 동택페어 및 사연 자첫자막. 동빅터 자일곱. 프랑켄 재삼사연 통틀어 자46. 하. 이 극은 삼연으로 졸업했노라 믿었는데, 뉴앙리/뉴괴물에 대한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기어이 북극을 다시 찾게 되다니. 지금껏 앙리/괴물 역할을 했던 배우들을 모두 만나봤기 때문에, 새로운 배우의 새로운 앙리와 괴물 또한 놓치고 싶지 않다는 욕심이 생겨버렸다. 그리하여 결국 익숙한 객석에 앉아 더 익숙한 무대를 마주하고야 말았다. 재연에서 자주 만난 동빅터 때문인지 혹은 한여름의 삼연과는 다르게 한겨..
프랑켄슈타인 삼연 in 서울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18.06.20 ~ 08.26 in 대구 계명아트센터, 18.09.05 ~ 09.16 in 진주 경남 문화예술회관, 18.10.12 ~ 10.13 in 김해 문화의전당 마루홀, 18.10.19 ~ 10.21 in 부산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 18.11.24 ~ 12.09 6월부터 12월까지, 장장 반 년에 걸쳐 진행된 프랑켄슈타인 삼연이 종언을 고했다. 폭염을 인지하지도 못하고 여름 내내 방문했던 한강진에서의 서울 공연이 끝나고, 류빅터가 있다면 어느 지역이든 지방 공연을 따라다녔다. 동일한 캐스팅의 연일 관극도 하고, 숙박도 하고, 비행기도 타고, 공항에서 배우도 목격하고, 공연장 근처에서 믿기지 않을 정도로 놀랍고 행복한 경험까지 해봤다. 같은 배우..
프랑켄슈타인 삼연 in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2018.06.20 ~ 2018.08.26 두 달 간의 기간 동안, 입덕 이후 최다 관극 횟수를 갱신했다. 간절히 바라마지 않았던 류빅터가 돌아왔기에, 기쁘고 행복하게 열정적으로 류빅터 회전을 돌았다. 돌이켜보면 캐슷이 발표된 순간부터 총막공의 막이 내려온 그 순간까지, 마치 한여름밤의 눈부신 꿈만 같다. 찰나의 신기루처럼 종언을 고한 이번 프랑켄슈타인 삼연을,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사랑했다. 벌써부터 그립고 앞으로도 내내 간절하겠지만, 절대 못 볼 줄만 알았던 류빅터를 마음껏 만나며 양껏 애정을 쏟아낼 수 있어 감사했다. 비록 류빅터는 사진 몇 장과 티져 속 작은 움짤로만 남았지만, 흐릿해질 기억을 꽉 부여잡고 이 황홀했던 여름을 끝까지 기억할 것이다. 적..
내가 보려고 남기는 프랑켄슈타인 재연/삼연 일부 넘버 가사 비교 포스팅. 재연은 동빅터, 삼연은 류빅터 기준으로 작성했다. 삼연에서도 빅터 별로 다른 부분이 있다고 주워들은 것 같으니, 배우마다 가사가 다를 수도 있음. 1. 나는 왜 재연 (2015-16) 나는 왜 멍하니 서서 시계만 쳐다보고 있는 거야 나는 왜 나는 왜 진실이 뭔지 알면서 아무 말도 하지 않나 난 대체 왜 침묵하는 이 순간 웃음은 대체 뭐야 내가 왜 나는 왜 거울에 비친 추악한 모습 저 얼굴을 봐 내가 모르고 있던 나 욕망이 눈을 멀게 해 보이지 않아 또 시작된 걸까 야망이 나를 조종해 역겨워 참을 수 없어 변명도 지쳤어 야망에 굴복한 난 패배자 나는 왜 돌이키지 못할까 나는 왜 믿음을 저버리나 내가 왜 나는 왜 내가 원하는 세상을 만..
※ 류빅터 디테일만 다룬, 완벽한 스포 ※※ 기억의 왜곡과 누락 주의 및 추후 달라질 디테일에 따른 수정 없을 예정 ※※ 프리뷰 첫공, 국카데이, 본공 첫공 기준 ※ (1막)객석 기준 왼쪽에 괴물 머리 향하게 눕혀 놓고, 괴물 얼굴에 시선 고정한 채 머리 위쪽에 서서 양쪽 관자놀이 손으로 짚으며 내려다봄.천둥 소리 날 때 오른쪽으로 뒤돌아 하늘 바라보는 포즈와 눈빛. 플뷰 첫공 첫 장면 이외에, 괴물에게 담요 덮어줄 때 항상 발은 못 덮음. 히스테리컬한 "날 좀 내버려둬 제발!"중위앙 말 끝내기도 전에 이미 나와 있음."앙리!" 하고 부른 다음에, 아주 좋아 죽겠단 눈빛으로 앙리만 바라보며 다시 "앙리 뒤프레!" 풀네임 부름.담백한 말투에 정확한 딕션.주섬주섬 총 꺼내서 겨누고, "그럼 이대로 가서 총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