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틱틱붐in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 2025.01.24 7시반 이해준 존, 김수하 수잔, 양희준 마이클, 이하 원캐. 렌트의 원작자 조나단 라슨의 자전적 성격의 작품이어서 영화를 재미있게 봤었다. 신시가 이 극을 다시 올려준 덕분에 2025년 새해 첫 관극을 하고 왔다. 다채로운 넘버들이 장면장면을 발랄하고 감상적이고 눈부시게 만든다. 렌트의 모티브가 된 요소들이 등장할 때마다 괜스레 애틋해지기도 하고. 1990년 뉴욕을 살아간 녹록지 않은 예술가의 삶이 시대에 동떨어지는 느낌 없이 전달됐다. 객석에 직접 말을 건네는 독백으로 상황과 인물의 생각을 서술하는 연출을 좋아하지 않아서 완전히 몰입하지는 못했다. 존보다는 마이크에 더 공감할 수밖에 없는 사람이라서 그렇기도 하고. 생각 이상으로 뽀송하게 나왔..

연뮤 입덕 이래 가장 적은 횟수의 관극을 했다. 이 정도면 연뮤덕이라는 자칭을 내려놓아도 될 듯하다. 아마 앞으로도 소소하게 새로운 극이나 궁금한 극 위주로, '일상'이 아닌 '취미' 수준의 관극을 하지 않을까. 아, 올해 가장 충격적인 부분은 류정한 배우님 공연을 단 한 번도 보지 않았다는 것. 이게 다 진절머리 나는 레베카 이후 차기작을 주지 않으신 덕분이므로. 올해는 신작 뉴캐 좀 볼 수 있으려나. 올해 첫 관극은 고도를 기다리며. 일테노레가 올해였다니. 이외에도 소소하게 관극을 하며 백수 라이프를 즐겼다. 국회 가서 기후 관련 세미나도 참석하고. PT는 올해 1월까지 받았구나. 취직한 이후로 살이 또 n킬로 쪄서 큰일이다. 올해 목표는 정상체중 복귀! 노회찬 재단의 정치학교도 올출석 개근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