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슈타인 in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2018.07.21 7시 공연 류정한 빅터/쟈크, 카이 앙리/괴물, 박혜나 엘렌/에바, 이지혜 줄리아/까뜨린느, 이정수 룽게/이고르, 이지훈 어린 빅터, 신서린 어린 줄리아. 류카페어 자둘. 류빅터 11차 관극. 간만의 류카 관극이었는데, 볼 수 있는 이 성악페어의 회차가 거의 없어서 슬프다. ※스포주의※ 단단하고 자신감 넘치는 류빅터와 곧고 고지식한 카앙리. "그래, 이제야 자네답군!" 하면서 왼손으로 카앙의 안경다리를 살짝 들어올리고선 씩 웃고 다리 위로 올라가는 류빅. 카앙과의 회차여서 그런지 류빅은 성악발성으로 음 하나하나를 꾸욱꾹 눌러가며 넘버들을 불러줬다. 단하미 후반에 두 배우 목소리가 맞물려 풍성하게 공간을 메우는데 내적 희열이 어마어마했다. 정면을..
프랑켄슈타인 in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2018.07.15 7시 류정한 빅터/쟈크, 박은태 앙리/괴물, 서지영 엘렌/에바, 안시하 줄리아/까뜨린느, 김대종 룽게/이고르, 이윤우 어린 빅터, 안현화 어린 줄리아. 류은서안 초연페어 자셋, 류은 자다섯, 류빅터 자아홉. 위메프 일부 단관 회차. 훌륭한 배우는, 자신의 능력과 장점과 약점을 정확하게 알고 스스로의 컨디션을 명확히 파악하여 관객이 기복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매끈하고 온전한 공연을 만들어낸다. 언제나 한 톨의 의심 없이 믿고 보는 배우였음에도, 이날 공연을 보며 비로소 류정한 배우님이 얼마나 대단하고 엄청난 배우인가를 절절히 실감했다. 이 분야에서 공연히 최고라 불리는 것이 아니라는 듯, '류정한' 이라는 이름 석자가 이토록 단단하고 책임감 있..
프랑켄슈타인 in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2018.07.06 8시 공연 류정한 빅터/쟈크, 박민성 앙리/괴물, 박혜나 엘렌/에바, 이지혜 줄리아/까뜨린느, 김대종 룽게/이고르, 이지훈 어린 빅터, 신서린 어린 줄리아. 류빅터/류쟈크, 성앙리/성괴물, 혜나엘렌/혜나에바, 지혜줄리아/지혜까뜨린느. 류성 페어 첫공. 류빅터 6차 관극. 이로써 4명의 앙리, 2명의 엘렌, 2명의 줄리아, 2명의 룽게 배우들 각각과 류빅터의 페어 첫공들을 전부 챙겨봤다. 각 페어 막공들도 챙겨 보고 싶은데, 당장 류은 페어막은 표가 없고 류카 페어막은 단관이고 류한 총막공도 또 표가 없네ㅠ 류성 페어는, 총 7개의 회차를 이미 다 잡아두었다. 기대 반 설렘 반으로 보러간 이 페어의 첫공은, 생각보다 신선했으나 예상치 못한 부분들..
프랑켄슈타인 in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2018.07.04 8시 공연 류정한 빅터/쟈크, 박은태 앙리/괴물, 박혜나 엘렌/에바, 안시하 줄리아/까뜨린느, 김대종 룽게/이고르, 이지훈 어린 빅터, 신서린 어린 줄리아. 류빅터/류쟈크, 은앙리/은괴물, 혜나엘렌/혜나에바, 시하줄리아/시하까뜨, 대종룽게/대종이고르. 류은 페어 자셋, 류빅터 자다섯. 류혜나 페어 첫공. 프리뷰 이후로 오랜만에 만나는 류은이어서 자리가 그리 좋지 않았음에도 완벽히 몰입한 관극이었다. 이번 시즌 들어 가장 많이 펑펑 운, 단 한 순간도 쫀쫀함을 잃지 않은 공연이었다. 이날 류빅터나 은앙리 두 분의 목 상태가 그리 좋지 않았다. 하지만, 최상이 아닌 컨디션을 오히려 기회로 삼아 더 날카롭고 더 묵직하며 더 맹렬하게 연기하고 노래하는..
프랑켄슈타인 in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2018.06.30 7시 공연 류정한 빅터/쟈크, 한지상 앙리/괴물, 서지영 엘렌/에바, 안시하 줄리아/까뜨린느, 김대종 룽게/이고르, 이지훈 어린 빅터, 안현화 어린 줄리아. 류빅터/류쟈크, 한앙/지괴, 서엘렌/서에바, 시하줄리아/시하까뜨. 류빅터 4차 관극. 류한서안. 또다른 초연페어 첫공. 류한 첫공이자 자첫!!! 예상했던 대로, 류한 페어는 완벽함과 훌륭함, 최고라는 수식어가 차고 넘칠 정도로 엄청난 공연을 보여줬다. 지금껏 관극했던, 그리고 앞으로 관극할 모든 극을 통틀어, 류한 페어야말로 유일하고 완전한 최애라 단언한다. 지방공에 이 페어 있으면 지역 무관하게 따라갑니다. 아직 앞자리 표를 못잡은 류한 회차가 몇 개 있지만 안 되면 창조주석이라도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