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우와, 12월. 이제 2014년도 한 달 남았구나. 02. 1일에 제주에서 서울로 돌아왔는데, 2일에 서울에서 제주로 내려가는 건 뭐임??ㅋㅋ 물론 같은 제주 하늘 아래에 있었더라도 우연한 만남이라는 기대는 전혀 하지 않았겠지만, 타이밍 하나는 끝내준다는 것을 부정할 수가 없다. 다만 1일부터 어마어마하게 매서워진 제주바람 때문에 좀 안타깝긴 하다. 제주는 바람이 불고 서울은 눈이 와서 우리 비행기가 한시간이나 연착됐다는 슬픈 이야기도 함께....... 아무튼 재미있게 놀다오길. 03. 연말콘 티켓팅 당연히 안함. 올해 자체적으로 보이콧 하는 오빠들 공연이 왜이리 많은 거죠. 왜죠. 물론 작년, 재작년의 셩콘도 막일은 안 갔다. 아직까지는 가족과 함께 살고 있는 만큼, 연말연시는 가족과 다함께 보..
01. 넘버링 포스팅 딱 한 달 만이네. 하아. 정말로 제로베이스 상황에 맞부딪치니 없던 의욕이 증발하는 기분이 든다. 02. 내일은 뎅콘. 2층에서 소리 죽여 펑펑 우는 사람이 있으면 그게 저일 겁니다.... 올 하반기에 이 오빠 없었으면 대체 어떤 걸로 위안을 받았을까. 다만 며칠 전 어이가 없어 영혼이 나가는 기분을 맛보긴 했지만, 짜증낼 기운도 없다. 암표는 법적으로 처단하고 근절해야 할 대상이지, 가수에게 없는 시간 쪼개며 또 공연을 하게 만드는 요인이 될 수 없다. 대체 누구 아이디어야, 그거. 내가 팬으로서 신화에게 예민하게 바라는 것은, 정말 단 하나다. 6명 그리고 신화. 각자가 원하는 개인활동을 늘 지지하고 응원하지만, 그게 신화 활동에 지장을 주면 안된다고 믿는다. 본인들도 자기 입으..
01. 일단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것이 두 개. 그리고 다시 제로베이스.....ㅋ 이번 하반기에는 진짜 취직해야 하는데ㅠ 내일부터 다시 자소서 작성에 돌입해야겠다. 02. 내가 정신이 없어도 시시각각 빠르게 변하는 그 동네. 신곡과 앨범 리뷰는 되도록 다음주 중으로 포스팅 하려고 한다. 다만 열정이 끓어오르지 않아서, 완성하기까지의 난항이 예상된다. 다음주 음방에서 일등을 해야 안전할 텐데, 그 정도는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으리라 예상한다. 자세한 비평은 개별 포스팅에서........^^ 그리고 또다시 이탈하신 한 분. 찌라시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쉬쉬하면서도 공공연하던 그 루머를 사건 터지기 사흘 정도 전에야 접했다. 설마, 했지만 헐, 하는 결론이 나와 안타깝다. 과정과 방식에만 차이가 있을 뿐, ..
01. 아아, 뎅드윅 보러 가고 싶다....... 정확히 말하면 뎅드윅 노래를 듣고 싶다ㅠㅠ 내일이 뎅탁 조합의 마지막이라 며칠 전부터 계속 예매페이지를 들락날락 거리고 있는데, 재정도 그렇고 지난번 공연에서 나름대로의 마무리를 해버려서 영 가기가 망설여진단 말이지. 요새 알바하는 곳이 역삼역이라...... 백암이랑 가까워도 너무 가까워서, 아마 내일 알바 끝날 때까지 고민할 듯^_ㅠ 하지만 안 가겠지...... 허허......... 02. 알바는 지지난주부터 시작했는데, 일 자체는 금방 적응했지만 거리가....!!! 왔다갔다 하는 게 샷 뽑고 과일 깎아 생과일쥬스 만드는 일보다 훨씬 지친다. 월급날이 10일이라 이렇게 열씨미 일하고 있는데도 통장의 잔고는 계속 줄어들고만 있다는 게 슬프다. 그래도 용돈..
01. 슬슬 공사 채용공고가 뜨는 걸 보니, 진짜 하반기 시작이구나. 음, 그렇구나... 02. 광화문 교보에서 책은 자꾸 사오면서, 정작 끝까지 읽은 책은 별로 없다. 어제도 3권 샀는데, 아빠가 쓱 보시더니 인문학 책 좀 그만 읽으라며 타박을 하셨다. 아오 근데 경영경제 서적은 영 안끌리는 걸 어떡해ㅠ 상반기를 내내 이렇게 보냈더니 전공을 다 까먹었다.......... 내 전공이 뭐였더라...?!..........ㅠ.......... 03. 누군가 혹은 무언가를 좋아한다는 감정은 엔돌핀인지 아드레날린인지를 열심히 분출시켜서 행복을 유발하는데, 요새는 그럴 만한 대상이 없어서 나른하고 지루하다. 물론 드라마 챙겨보고 있고, 헤드윅도 또 예매했고, 셩오빠 노래도 들었고, 금욜에 예능도 볼 예정이다. 근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