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카루스 - 자우림 난 내가 스물이 되면 빛나는 태양과 같이찬란하게 타오르는 줄 알았고난 나의 젊은 날은 뜨거운 여름과 같이눈부시게 아름다울 줄 알았어 아무도 말해주지 않는 사소한 비밀 얘기 하나,아무리 몸부림을 쳐도 아무 것도 변하지 않아 자, 힘차게 땅을 박차고 달려 봐도보이는 건, 보이는 건... 난 내가 어른이 되면 빛나는 별들과 같이높은 곳에서 반짝이는 줄 알았고난 나의 젊은 날은 뜨거운 열기로 꽉 찬축제와 같이 벅차오를 줄 알았어 아무도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숨을 죽인 채로멍하니 주저앉아 있으면 아무 것도 변하지 않아 자, 힘차게 땅을 박차고 달려 보자저 먼 곳까지, 세상 끝까지 자, 힘차게 날개를 펴고 날아 보자하늘 끝까지, 태양 끝까지 난 내가 스물이 되면 빛나는 태양과 같이찬란하게 타오르..
※스포주의※ 애증의 드라마, 글리가 시즌5에 돌입했다!! 시즌2를 시작할 때만 해도 순전히 커트에 대한 사랑만으로 보던 드라마. 시즌2 후반부에서 완전 푸욱 빠져서 결국 맨체스터까지 날아가서(한국에서 간 거 아님ㅋ) '글리의 첫 해외공연'을 보고, 시즌3까지 유야무야 재미나게 봤던 드라마. 그리고 내 취향이 아니어서 시즌4는 커트 나오는 뉴욕 부분만 열심히 봤던 드라마. 시즌6가 마지막이라고 이미 확정이 된 시점에서 이제 슬슬 종반부에 접어들은, 한 때 미국을 휩쓸었던 드라마!! 그래, 나는 Gleek(미드 Glee의 팬을 지칭)이다!!ㅋㅋ 특히 커트 험멜(혹은 배우 크리스 콜퍼)의 팬이기도 하고. 게이라는 이유로, 조금 특별하다는 이유로 언제나 괴롭힘 당하고 혼자 외로웠던 소년, 커트는 디바(Diva)..
어쩌다보니 블로그에 있는 두 개의 영화 포스팅이 모두 하정우 씨 주연 작품이다. 둘 다 올해 개봉된 영화고, 둘 다 꽤 만족한 영화라는 공통점도 있다. 물론 이것만으로 단정지을 수는 없겠지만, '하정우 = 믿고 보는 배우' 라는 공식이 내 안에 성립될 것만 같다. 우선 참 잘 뽑았다고 생각하는 영화 포스터부터 보고 넘어 가자.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뉴스 앵커" 윤영화(하정우 扮)는 좌천되어 라디오를 진행하는 한직을 맡게 되었는데, 테러범의 전화가 그에게 걸려온다. 처음에는 장난전화라고 생각했던 그 전화가, 약 한시간 20분 동안 대한민국을 흔들 엄청난 테러의 시발점이었다. 수 분 간의 물밑작업 끝에, 테러범과의 전화연결이 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 되기 시작한다. 타 방송국의 뉴스 속보를..
진짜 민주주의 사회에서 이러지 맙시다. 탈락자 선정을 위한 마지막 댄스 무대 진행을 하며 던진 민우오빠의 촌철살인. "댄싱'9'이면 '9'으로 계속 가야지, 왜 탈락자가 계속 생기는지 모르겠네요." 모든 시청자의 마음을 대변한 듯한 저 한 마디에, 어제 댄싱9을 시청하던 모든 사람들은 격렬한 공감을 했으리라 감히 단언한다. 하지만 생방송 공연장에 있던 누군가가, 저 말이 끝나자 '감정적인 멘트 X'라는 작가의 스케치북이 이민우를 향해 들어졌다고 말하며 인터넷 상의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문제는 이 목격담이 루머이든 아니든, 댄싱9 제작진 측이 바로 오늘, 민우오빠의 저 지적을 불편하게 생각한다는 것을 스스로 입증했다는 것이다. 통으로 편집했다고 한다. "OK Go!" 하는 장면과 "여은지 씨, 미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