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넘버링 포스트로 만들었다가 아무래도 덕질 포스팅 같아 조금 수정하고 카테를 옮긴다. 뭔가 이긴 기분이야ㅋㅋㅋㅋㅋㅋ 이런 실시간 클릭이라니, 놀랍기만 하다. 이번 활동은 나랑 인연이 있나봐여:) 유투브 켜자마자 표적 티져가 뜨길래 크게 숨 한 번 들이키고 영상을 클릭했다. 얼굴 내놓으라고 투덜거리다가 오빠얌 얼굴부터 쭉 비명을 지를 수밖에 없었다. 거실의 부모님은 이제 그러려니 하며 놀라시지도 않는다^_ㅠ 네 심장을 저격해.........♡ 저격한 지가 언젠데여ㅠㅠ 흐엉ㅠㅠ 나는 그라치아 메이킹 보려고 유투브 틀은 건데 저한테 이러시면ㅠㅠㅠㅠㅠㅠ 감사하죠ㅠㅠb 그냥 끝내기 아쉬워서 캡쳐해옴^^ 신셩 쏘리.. 걸어오는 장면이라 캡쳐가 미모를 다 죽였네ㅠㅠ 솔직히 디스러브가 완벽한 취향저격이라 그 이상의..
넘버링 포스트를 쓰려고 했는데, 숫자 하나에 달랑 한 문장들만 나열되길래 그냥 줄글 모드로 돌아왔다. 이번 연휴, 정말 길다. 완전 좋다. 어쩐지 잠으로만 점철되고 있어 슬프긴 하지만, 애써 두 달 여 간의 출퇴근으로 쌓인 피로를 푸는 기간이라 변명해본다. 내일은 어떻게든 어딘가로 나가야지...... 일단 은행을 가야 한다고오ㅠ 화요일부터 미친 지름신이 강림했다.........! 오마이갓. 짠. 무려 이 카메라다...... 이 브랜드, 이 특정 기종과 나 사이에는 슬픈 이야기가 전해진다. 유럽에서 교환학생을 하는 도중에 카메라 출시 기사, 특히 필카 같이 우아하고 섹시한 기기 사진을 보고 첫눈에 완벽히 반해버린 나는 출시일만을 고대하고 있었더랬다. 그러나 출시일은 2011년 3월.... 흡. 누구도 예상..
"언제까지 일할 생각이에요?" 출근을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은 시기에 받게 된 질문에 잠시 당황하여 네? 하고 되묻자, 조금 더 자세한 사례를 담은 물음이 되돌아왔다. 보통 결혼을 한다거나 아이를 가진다거나 하면 일을 그만두지 않냐고. 여자는 그런 걸 미리 생각해두고 일을 시작하지 않느냐고. 애써 불쾌한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려 표정을 가다듬고 웃으며 답했다. 저는 결혼할 생각 없는데요? 하고. 금세 이야기는 다른 화두로 넘어갔지만, 망연하고 당혹스러운 마음은 가시질 않았다. 같이 일을 하게 된 선배들은 아주 좋은 분들이다. 이토록 괜찮은 분위기의 괜찮은 직장에서 첫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는 말이 백퍼센트 진심일 정도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무의식에서 전해져 오는 사회제도의 차별적 발언들이 ..
01. 2주일 만의 포스팅이다. 절대적인 여유시간이 없진 않았지만, 마음의 여유가 좀처럼 나질 않아서 내내 방치했다. 이것저것 쓰고 싶은 주제는 많은데, 엄두가 안나네. 02. 그노므 발렌타인이 뭔지. 살아오면서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일을 '신입'이라는 이유 하나로 하게됐다ㅋ 10만원 넘는 초콜릿의 양이 저 정도다^^....... 03. 요새 미래의 수익을 담보로 지출을 감행하고 있다. 설이 있어서 어른들 드릴 용돈도 챙겨야 하고, 3월달 콘서트 비용 역시 만만치 않아서 난감하기만 하다. 이제는 돈이 없다는 이유로 간절히 원하는 것을 포기하는 일만큼은 지양하고 싶어서, 스스로에게 빚을 지는 일이 있다 하더라도 꾸역꾸역 살아가고 있다. 수입이 생기기 시작했을 때부터 세운, 깨뜨리고 싶지 않은 원칙 하나가..
01. 오빠얌 디디쇼가 어제였구나......! 확실히 일상에 치이다보니 덕질이 시들해진다. 인생의 낙이 없어서 덕심에 위안을 받아야만 하는 것과는 또다른 차원의 이야기. 뭐, 내 입장으로서는 덕질분야 중에서 현재 on-going인 컨텐츠가 거의 없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02. 원래 일요일에 포스팅 한 번 하려고 했는데, 슈돌 보다가 정신 팔려서 결국 노트북을 꺼버렸다. 결국 인기가요에 신화라는 이름을 건 오빠들을 보게 되다니, 새삼 마음이 싱숭생숭했다. 이제 컴백하면 일등할 일만 남은 건가ㅋ 그나저나 셩오빠, 담배 좀 줄입시다ㅠㅠ 완전쌔거 절정애드립에서 너무 허스키해서 보다가 깜짝 놀랬자나여... 03. 그나저나 3월콘 날짜만 나오고 티켓팅 일정은 감감무소식이네. 티켓팅은 언제? 빠수니도 일정이란 게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