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슈타인 in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2018.06.30 7시 공연 류정한 빅터/쟈크, 한지상 앙리/괴물, 서지영 엘렌/에바, 안시하 줄리아/까뜨린느, 김대종 룽게/이고르, 이지훈 어린 빅터, 안현화 어린 줄리아. 류빅터/류쟈크, 한앙/지괴, 서엘렌/서에바, 시하줄리아/시하까뜨. 류빅터 4차 관극. 류한서안. 또다른 초연페어 첫공. 류한 첫공이자 자첫!!! 예상했던 대로, 류한 페어는 완벽함과 훌륭함, 최고라는 수식어가 차고 넘칠 정도로 엄청난 공연을 보여줬다. 지금껏 관극했던, 그리고 앞으로 관극할 모든 극을 통틀어, 류한 페어야말로 유일하고 완전한 최애라 단언한다. 지방공에 이 페어 있으면 지역 무관하게 따라갑니다. 아직 앞자리 표를 못잡은 류한 회차가 몇 개 있지만 안 되면 창조주석이라도 갑니다..
※ 류빅터 디테일만 다룬, 완벽한 스포 ※※ 기억의 왜곡과 누락 주의 및 추후 달라질 디테일에 따른 수정 없을 예정 ※※ 프리뷰 첫공, 국카데이, 본공 첫공 기준 ※ (1막)객석 기준 왼쪽에 괴물 머리 향하게 눕혀 놓고, 괴물 얼굴에 시선 고정한 채 머리 위쪽에 서서 양쪽 관자놀이 손으로 짚으며 내려다봄.천둥 소리 날 때 오른쪽으로 뒤돌아 하늘 바라보는 포즈와 눈빛. 플뷰 첫공 첫 장면 이외에, 괴물에게 담요 덮어줄 때 항상 발은 못 덮음. 히스테리컬한 "날 좀 내버려둬 제발!"중위앙 말 끝내기도 전에 이미 나와 있음."앙리!" 하고 부른 다음에, 아주 좋아 죽겠단 눈빛으로 앙리만 바라보며 다시 "앙리 뒤프레!" 풀네임 부름.담백한 말투에 정확한 딕션.주섬주섬 총 꺼내서 겨누고, "그럼 이대로 가서 총살..
프랑켄슈타인 in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2018.06.27 8시 공연 류정한 빅터/쟈크, 카이 앙리/괴물, 서지영 엘렌/에바, 안시하 줄리아/까뜨린느, 김대종 룽게/이고르, 김지호 어린 빅터, 이유주 어린 줄리아. 류빅터/류쟈크, 카앙리/카괴물, 서엘렌/서에바, 시하줄리아/시하까뜨린느, 대종룽게/대종이고르. 류카서안. 삼연 류빅터 본공 첫공이자 류카 페어 첫공. 류빅터 3차 관극. ※스포있음※ 새로운 페어의 첫 만남이어서 부푼 기대감을 잔뜩 안은 채 관극했다. 상상치도 못했던 안경이라는 아이템을 장착하고 나온 카앙리는 고지식하고 외곬수의 성향이 강했다. 전쟁이라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 제 나름대로 원칙과 신념을 찾아 노력해오던 그는, 빅터를 만나 새로운 가능성과 희망을 믿게 된다. 단하미가 끝나고 제 소..
프랑켄슈타인 in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2018.06.23 7시 공연 류정한 빅터 프랑켄슈타인, 박은태 앙리 뒤프레, 서지영 엘렌, 이지혜 줄리아, 이정수 룽게, 김지호 어린 빅터, 이유주 어린 줄리아, 이하 원캐. 류빅터/류쟈크, 은앙리/은괴물, 서엘렌/서에바, 지혜줄리아/지혜까뜨린느, 정수룽게. 국민카드 전관 행사. 류은 페어 둘공이자 자둘. 류은 페어가 너무 좋아서 행복하다ㅠㅠ 두 배우의 합, 이란 말 자체를 떠올릴 필요조차 없는 완벽한 호흡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서엘렌은 약간 목이 안 좋은 것 같아서 걱정이 된다. 지혜줄리아는 기대 이상으로 좋았는데, 까뜨린느 노선이 몹시 취향이었고 넘버는 변주를 넣어 불러서 신선했다. 정수룽게는 어린 빅터와의 첫만남에서 목마를 태워주는 등 소소하게 디테일이 ..
프랑켄슈타인 in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2018.06.20 8시 류정한 빅터 프랑켄슈타인, 박은태 앙리 뒤프레, 서지영 엘렌, 안시하 줄리아, 김대종 룽게, 이윤우 어린 빅터, 안현화 어린 줄리아. 류빅터/류쟈크, 은앙리/은괴물, 서엘렌/서에바, 시하줄리아/시하까뜨린느, 대종룽게/대종이고르. 류은서안 초연 페어 첫공이자 프랑켄 삼연 프리뷰 첫공. 류빅터 자첫!!!!!! 류정한 배우님께 입덕한 이래로 줄곧 갈망해오던 류빅터를, 마침내 만났다. 공연의 매순간이 놀랍고 황홀하여 이 벅찬 마음을 어떻게 풀어내야 할 지 기쁘면서도 막막하다. 백 마디 말보다는 행복과 감격을 감출 길이 없는 내 표정을 보여주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겠지만, 극 후기를 그렇게 남길 수는 없으니 안타까울 따름이다. 지금 들고 있는 십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