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슈타인in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2018.07.29 2시 공연 류정한 빅터/쟈크, 한지상 앙리/괴물, 서지영 엘렌/에바, 이지혜 줄리아/까뜨린느, 이정수 룽게/이고르, 김지호 어린 빅터, 안현화 어린 줄리아. 류한 페어 삼공이자 자셋. 류빅터 13차 관극. 류한 페어 공연이 계속 이성준 음감이어서 좋다. 앞으로도 부디 제발. 세 번의 류한 공연을 보며 오늘이 가장 만족스러웠고, 앞으로 이 페어가 더욱 엄청난 공연을 보여주리라 재차 확인받고 나온 기분이다. 류한 너무 좋아서 지방공 4회차 다 가요오ㅠㅜ ※스포주의※ 류빅터와 지앙리는 몹시 닮아있다. 확고한 신념, 단호한 선택, 편한 사람들 앞에서 내보이는 성정, 죽음에 대한 공포, 무엇보다 서로를 향한 신뢰가 어긋남 없이 엮여 나갔기에, 이들의 이야..
내가 보려고 남기는 프랑켄슈타인 재연/삼연 일부 넘버 가사 비교 포스팅. 재연은 동빅터, 삼연은 류빅터 기준으로 작성했다. 삼연에서도 빅터 별로 다른 부분이 있다고 주워들은 것 같으니, 배우마다 가사가 다를 수도 있음. 1. 나는 왜 재연 (2015-16) 나는 왜 멍하니 서서 시계만 쳐다보고 있는 거야 나는 왜 나는 왜 진실이 뭔지 알면서 아무 말도 하지 않나 난 대체 왜 침묵하는 이 순간 웃음은 대체 뭐야 내가 왜 나는 왜 거울에 비친 추악한 모습 저 얼굴을 봐 내가 모르고 있던 나 욕망이 눈을 멀게 해 보이지 않아 또 시작된 걸까 야망이 나를 조종해 역겨워 참을 수 없어 변명도 지쳤어 야망에 굴복한 난 패배자 나는 왜 돌이키지 못할까 나는 왜 믿음을 저버리나 내가 왜 나는 왜 내가 원하는 세상을 만..
프랑켄슈타인 in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2018.07.21 7시 공연 류정한 빅터/쟈크, 카이 앙리/괴물, 박혜나 엘렌/에바, 이지혜 줄리아/까뜨린느, 이정수 룽게/이고르, 이지훈 어린 빅터, 신서린 어린 줄리아. 류카페어 자둘. 류빅터 11차 관극. 간만의 류카 관극이었는데, 볼 수 있는 이 성악페어의 회차가 거의 없어서 슬프다. ※스포주의※ 단단하고 자신감 넘치는 류빅터와 곧고 고지식한 카앙리. "그래, 이제야 자네답군!" 하면서 왼손으로 카앙의 안경다리를 살짝 들어올리고선 씩 웃고 다리 위로 올라가는 류빅. 카앙과의 회차여서 그런지 류빅은 성악발성으로 음 하나하나를 꾸욱꾹 눌러가며 넘버들을 불러줬다. 단하미 후반에 두 배우 목소리가 맞물려 풍성하게 공간을 메우는데 내적 희열이 어마어마했다. 정면을..
프랑켄슈타인 in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2018.07.06 8시 공연 류정한 빅터/쟈크, 박민성 앙리/괴물, 박혜나 엘렌/에바, 이지혜 줄리아/까뜨린느, 김대종 룽게/이고르, 이지훈 어린 빅터, 신서린 어린 줄리아. 류빅터/류쟈크, 성앙리/성괴물, 혜나엘렌/혜나에바, 지혜줄리아/지혜까뜨린느. 류성 페어 첫공. 류빅터 6차 관극. 이로써 4명의 앙리, 2명의 엘렌, 2명의 줄리아, 2명의 룽게 배우들 각각과 류빅터의 페어 첫공들을 전부 챙겨봤다. 각 페어 막공들도 챙겨 보고 싶은데, 당장 류은 페어막은 표가 없고 류카 페어막은 단관이고 류한 총막공도 또 표가 없네ㅠ 류성 페어는, 총 7개의 회차를 이미 다 잡아두었다. 기대 반 설렘 반으로 보러간 이 페어의 첫공은, 생각보다 신선했으나 예상치 못한 부분들..
프랑켄슈타인 in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2018.07.04 8시 공연 류정한 빅터/쟈크, 박은태 앙리/괴물, 박혜나 엘렌/에바, 안시하 줄리아/까뜨린느, 김대종 룽게/이고르, 이지훈 어린 빅터, 신서린 어린 줄리아. 류빅터/류쟈크, 은앙리/은괴물, 혜나엘렌/혜나에바, 시하줄리아/시하까뜨, 대종룽게/대종이고르. 류은 페어 자셋, 류빅터 자다섯. 류혜나 페어 첫공. 프리뷰 이후로 오랜만에 만나는 류은이어서 자리가 그리 좋지 않았음에도 완벽히 몰입한 관극이었다. 이번 시즌 들어 가장 많이 펑펑 운, 단 한 순간도 쫀쫀함을 잃지 않은 공연이었다. 이날 류빅터나 은앙리 두 분의 목 상태가 그리 좋지 않았다. 하지만, 최상이 아닌 컨디션을 오히려 기회로 삼아 더 날카롭고 더 묵직하며 더 맹렬하게 연기하고 노래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