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콘 후유증을 앓던 팬들이, 두 눈을 의심하며 비명을 지르게 만들었던 유투브 영상. 모두의 반응은 한결같았다. "라웍이 일을 하다니.........!!!!" ...ㅋ..... 소속사가 할 일을 했다는 것에 놀라워해야만 하다니ㅠ 그래도 정말 예상치 못한 선물이라 고맙긴 했다. 흐엉ㅠㅠㅠㅠ 오빠ㅠㅠㅠㅠㅠㅠㅠ 현장에서는 미처 눈에 담지 못했던 디테일이 가득해서 또다른 느낌을 준다. 왜 이렇게 이 노래가 섹시한 거죠.....? 이렇게 농염한 무대라니ㅠ 누가 들어도 엠쌀로st 편곡이라 정말 좋다♡ 하지만!!!! 발카!!!!!ㅠ 아니, 음방도 아니고 같이 무대 만든 스탭이 찍은 거 아닌가요? DVD를 낸다고는 안했지만 적어도 기록용으로 여러 각도에서 카메라 들이밀며 찍었을 텐데, 편집이 왜 이런가요??? 상반신 혹..
집에서 싸이클을 매일 한시간반 정도 타는데, 그때마다 늘 티비로 유투브에 들어가 신화 콘서트 영상이나 엠쌀로 솔로콘 영상, 혹은 음방 영상을 보며 신나게 페달을 밟았었다. 똑같은 영상을 봐도 지겹지 않았고, 똑같은 노래를 들어도 반사적으로 흥얼거리며 박자에 맞춰 다리를 움직였다. 그냥, 오빠들 노래 들으며 무대 보며 운동하는 게 가장 효율적이고 가장 즐거웠다. 그랬는데, 그랬던 신화 빠수니 내가, 지난 발렌타인 전후로 도저히 오빠들 노래를 검색할 수가 없었다. 유투브를 열기만 하면 보고 싶은 무대가 차고 넘쳐서 한시간반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마음껏 많은 영상을 봤었는데, 이제는 검색어를 정하지 못하고 자판 위에서 손가락이 헤매고 있다. 결국 직전의 포스팅 그룹 무대를 몇 개 보고 멍청하게 무도를 켜..
10주년 앨범을 해를 넘겨 낸 만큼, 완성도가 어마어마한 곡들로 구성된 엠텐!!!!!! 수록된 다섯 곡이 모두 과하지도 지루하지도 않게 잘 정제된 세련미 넘치는 음악으로, 단순히 정말 너무나 오랜만의 솔로곡이라는 감격을 넘어서, 역시 믿고 듣는 엠쌀로♡ 라는 행복함을 선사해주었다. 1. No Limit 한 번만 들어도 쉽게 싸비를 흥얼거릴 수 있는 중독성이 강한 노래다. 강하게 치고 올라가는 부분, 혹은 중간에 분위기 반전을 위한 랩이 있었다면 타이틀로 삼아도 손색 없었을 정도로 멜로디가 세련됐다. 하지만 오히려 살짝 힘을 빼고 유려하게 흘러가는 앨범 인트로의 느낌도 나름대로 듣기 편하고 매력적이다. 계속 첫 번째부터 마지막 트랙까지 순서대로 듣고 있는데, 마지막 노래 듣고 잠깐 꺼야겠다고 생각하면서도 ..
어제는 우울하던 마음을 이걸로 힐링받고, 오늘은 그나마 나아진 기분이 바닥까지 추락했다................ 어차피 빠순질은 매순간이 롤코라는 거 알고는 있지만, 결국 아무런 해명도 없이 떡하니 올라온 콘서트 공지를 보면서도 차마 그대들을 미워하질 못하는 내가 불쌍하기도 하고, 무슨 심정인지 알 수 없으나 기어코 강행하는 거라면 주변의 쑥덕거림들을 듣지 않도록 정말 괜찮은 무대를 만들기를 바라긴 하지만, 그래도 역시 여섯 명이 함께 하지 않는 무대는 완벽할 리가 없다는 확신에 차서 뭔가 부족한 무대가 될 거라 굳게 믿고 있는, 지금 대체 본인이 무슨 감정인지 글로써 제대로 풀어내지도 못하고 있는 답 없는 빠수니가 바로 나라니...........!!!!!! 뭐, 그렇다고........... 세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