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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려고 남기는 프랑켄슈타인 재연/삼연 일부 넘버 가사 비교 포스팅. 재연은 동빅터, 삼연은 류빅터 기준으로 작성했다. 삼연에서도 빅터 별로 다른 부분이 있다고 주워들은 것 같으니, 배우마다 가사가 다를 수도 있음.

 

 

1. 나는 왜

재연 (2015-16)

나는 왜
멍하니 서서 시계만 쳐다보고 있는 거야
나는 왜
나는 왜 진실이 뭔지 알면서
아무 말도 하지 않나 난 대체 왜
침묵하는 이 순간 웃음은 대체 뭐야

내가 왜 나는 왜
거울에 비친 추악한 모습
저 얼굴을 봐 내가 모르고 있던 나
욕망이 눈을 멀게 해 보이지 않아
또 시작된 걸까
야망이 나를 조종해
역겨워 참을 수 없어 변명도 지쳤어
야망에 굴복한 난 패배자
나는 왜 돌이키지 못할까
나는 왜 믿음을 저버리나
내가 왜 나는 왜
내가 원하는 세상을 만들려면 희생이 필요해
내 자신을 잠시 잊고 눈을 감아 귀를 막아 손을 뻗어
잠시 후면 원하는 걸 가질 수가 있어
내가 왜 나는 왜
날 똑바로 봐 가슴에 새긴 소중한 신념
그것마저 버린다면 난
내가 살인자
삼연 (2018)

나는 왜
멍하니 서서 시계만 쳐다보고 있는 거야
나는 왜
나는 왜 진실이 뭔지 알면서
아무 말도 하지 않나 난 대체 왜
침묵하는 이 순간 웃음은 대체 뭐야
나는 왜 내가 왜
거울에 비친 추악한 모습
저 얼굴을 봐 내가 모르고 있던 나
욕망이 눈을 멀게 해 보이지 않아
또 시작된 걸까
누군가 나를 조정해

역겨워 참을 수 없어 변명도 지쳤어
야망에 굴복한 난 패배자
나는 왜 돌이지키 못할까
나는 왜 믿음을 저버리나

나는 왜 내가 왜
또다시 저 거울 안의 나와 마주하고 있어 왜일까
대체 무슨 저주길래 한발짝도 벗어날 수 없는 걸까
위대한 이상에 저당잡힌 영혼일 뿐
내가 왜 나는 왜
날 똑바로 봐 거울 속의 널 깨버리겠어
파편에 찢길지라도 난
벗어나겠어

 

 

2. 도망자

재연 (2015-16)

당신의 피조물이 겪어야 했던 이야기
아무도 예측할 수 없었던 존재의 슬픔
탄생했을 때부터 피 냄새를 맡아야했던
지독히 운 없는 존재
난 왜 축복 대신 저주를 목에 걸고 나와야 했나
퍼붓는 비를 맞으며 난 뛰고 있었네
뒤에선 총소리 사람들 나를 쫒았지
캄캄한 어둠 속에서 난 떨고 있었네
지금 생각해보면 눈물 흘린 것 같아
이유도 모른 채 나는 또 뛰고 뛰었네
허기진 배를 움켜쥐고선
말을 못해도 울부짖었네
나는 왜 여기 있나
이 세상 속에 홀로 나와 처음 느낀 혼돈 속에
길을 잃고 방황하며
태어난 걸 원망했었네
허기를 채워야했어
죽을 것 같아
손에 잡히는 대로
다 먹어치웠어
하늘엔 눈이 내렸어
숲 속은 추웠지
인간의 마을로 내려갔네
삼연 (2018)

당신의 피조물이 겪어야 했던 이야기
아무도 예측할 수 없었던 존재의 슬픔
탄생했을 때부터 피 냄새를 맡아야했던
지독히 운 없는 존재
난 왜 축복 대신 저주를 목에 걸고 나와야 했나
퍼붓는 비를 맞으며 난 뛰고 있었네
뒤에선 총소리 사람들 나를 쫒았지

하늘엔 눈이 내렸어 숲속은 추웠지
지금 생각해보면 눈물 흘린 것 같아
이유도 모른 채 나는 또 뛰고 뛰었네
허기진 배를 움켜쥐고선
말을 못해도 울부짖었네
나는 왜 여기 있나
이 세상 속에 홀로 나와 처음 느낀 혼돈 속에
길을 잃고 방황하며 살아있는 날 원망했네
.
.
.
.
.
.
.

 

 

3. 절망

재연 (2015-16)

(괴물)
왔는가 나의 창조주
절망에 무너진 자여
나 이곳에서 태어났지 차가운 철 침대
(빅터)
나 이곳에서 꿈을 꿨지 너와 함께
이젠 절망을 만들어 냈네
너 같은 괴물과 함께
찬란한 꿈은 깨지고
커다란 무덤이 됐어
신이 되고 싶었는데
악마가 되어 버렸네
인간을 넘으려했던
모든 게 나의 실수
(괴물)
그렇게 잘 알면서도 같은 일을 하려했나
나와 같은 생명체를
또다시 만들려 했어
아직 내 눈에 당신은
배부른 인간일 뿐
(괴물)
고귀한 척 집어치워

복수는 이제부터
(빅터)
날 태워죽일건가
차라리 날 찢어죽여라

(괴물)
안돼 너는 끝까지 살아야 해
살아서 내가 아팠던만큼 느껴라
(빅터)
제발 날 죽여 더는 살 수가 없어
(괴물)
아직 아냐
(빅터)
날 죽여라
(괴물)
아직 아냐
(빅터)
제발 죽여
(괴물)
교만한 나의 창조주여
저 보름달이 갈라질 때
그 때 다시 돌아와서
내가 당한 고통만큼 돌려주리라
삼연 (2018)

(괴물)
왔는가 나의 창조주
절망에 무너진 자여
나 이곳에서 태어났지 차가운 철 침대
(빅터)
나 이곳에서 꿈을 꿨지 너와 함께
이젠 절망을 만들어 냈네
커다란 무덤과 함께
.
.
.
.
.
.
(괴물)
그렇게 잘 알면서도 같은 일을 하려했나
.
(빅터)
신이 되고 싶었는데
악마가 되어 버렸네

(괴물)
고귀한 척 집어치워
복수는 이제부터
(빅터)
날 태워죽일건가
차라리 날 찢어죽여라

(괴물)
안돼 너는 끝까지 살아야 해
살아서 내가 아팠던만큼 느껴라
(빅터)
제발 날 죽여 더는 살 수가 없어
(괴물)
아직 아냐
(빅터)
날 죽여라
(괴물)
아직 아냐
(빅터)
제발 죽여
(괴물)
교만한 나의 창조주여
저 보름달이 갈라질 때
그 때 다시 돌아와서
내가 당한 고통만큼 돌려주리라

 

 

4. 후회

재연 (2015-16)

얼마나 더 아플 수 있을까
무슨 말을 더 할 수 있을까
이 찢긴 가슴을 얼마나 찢어야
이 고통을 멈출 수 있을까
돌이켜 보면 지난 세월들
모두 내 이기적인 욕심 뿐
두 눈을 가리고 그림자처럼
내 야망을 쫓아왔네
이제는 후회해도 되돌릴 수가 없어
용서받지 못할 내 실수들
신이 계신다면 들으소서
나약했던 한 인간의
외로운 싸움을 고독한 진실을
발버둥치려 했던 나의 운명을
밤하늘 빛나는 저 별처럼
위대한 하늘을 꿈꾸었네
날 삼키려하는 운명에 맞서
내 심장은 뛰었는데
추악한 분노와 처절한 복수 뿐
내게는 눈물만 남아
이제는 날 위해 울어줄 사람도 없어
세상 그 누가 알 수 있을까
나의 외로운 싸움을 고독한 진실을
발버둥치려 했던 내 운명
삼연 (2018)

얼마나 더 아플 수 있을까
무슨 말을 더 할 수 있을까
이 찢긴 가슴을 얼마나 찢어야
이 고통을 멈출 수 있을까
돌이켜 보면 지난 세월들
모두 내 이기적인 욕심 뿐
두 눈을 가리고 그림자처럼
내 야망을 쫓아왔네
이제는 후회해도 되돌릴 수가 없어
용서받지 못할 내 실수들
신이 계신다면 들으소서
나약했던 한 인간의
외로운 싸움을 고독한 진실을
발버둥치려 했던 나의 운명을
밤하늘 빛나는 저 별처럼
위대한 하늘을 꿈꾸었네
날 삼키려하는 운명에 맞서
내 심장이 뛰었는데
추악한 분노와 처절한 복수 뿐
내게는 눈물만 남아
이제는 날 위해 울어줄 사람도 없어
세상 그 누가 알 수 있을까
나의 외로운 싸움을 고독한 진실을
발버둥치려 했던 내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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