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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주절/Easily

여행일정 짜는 중

누비` 2014. 3. 10. 20:25




곧 떠날 제주도 가족여행 일정 짜는 중. 4박5일인데 실은 4박4일 일정임.... 제주도는 거의 십몇년만에 가는 거라 조금 많이 기대 중이긴 한데, 일단 날씨가 도와줘야지ㅠㅠㅠ 부디 비오지 않고 춥지 않길... 가족 구성원 전원이 이번 여행은 무조건 쉬러 가는 거라며 알아서 대강만 일정 짜두라고 던져줘서 나 역시 그냥 게으름 떨며 지도만 탐색하고 있다. 렌트카 빌려서 우도도 들어가보고 협재도 가보고 이중섭거리도 가보고 쇠소깍에 비자림 등등도 가보고 그럴 예정. 나도 운전하고 싶은데 렌트카는 면허 딴지 1년 이상된 사람만 빌릴 수 있다며ㅠ 



그나저나 사진 오른쪽 아래에 살짝 흐릿하게 점이 생기네. 요새 몇번 박살낼 기세로 떨어뜨려서 그런가보다ㅠㅠ 폰 언능 바꿔야지ㅠㅠ 이번에는 (움짤 저장 기능이 없어 덕질에는 비효율적인) 아이폰으로 갈아타볼까 고민하고 있다. 갤스 나오자마자 스마트폰의 세계로 들어와 2년 끝내고 갤노트로 바꿨는데 이젠 ios를 써보고 시픔...



하아 일정을 짜는 것보다는 직접 가서 걷고 부딪히며 마주하는 순간순간을 더욱 사랑하는 나로서는, 그냥 빨리 떠나고픈 마음뿐이다ㅠㅠㅠㅠ 3월 시작했는데 취준은 무슨, 집 가구들 다 뒤집어엎고 서랍장 티비 죄다 옮기고 책정리, 옷정리나 하면서 현실도피만 하고 있다. 티비 자꾸 보니까 멍청해지는데, 음방이나 예능을 봐야 운동이 흥이 나고 속도도 빨라져서 어떻게 피할 도리가 없다........... 핑계인거 아는데 그냥 머 그러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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