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주구장창 듣고 흥얼거리는 노래인데, 이제야 포스팅을 한다.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노래부터 한번 들어본 뒤 뮤비까지 봤는데, 기대 이상으로 마음에 든 데다가 들을수록 끌리는 마성의 매력이 있어 기뻤다. 꽃잎놀이 - 린&레오 (레오)피로 번진 네 뺨에 흐르는 이별왜냐고 묻는 너의 입술이 슬퍼아니 다가오지 마그런 표정 짓지도 마그냥 나를 지나쳐 가 (린)수없이 속삭이던 사랑의 말은찰나에 부서지는 우리 둘 약속은아니 이건 꿈이야네 두 눈이 말해주잖아그냥 나를 다시 안아 (레오)사랑했다 아꼈었다 그 뿐이다사랑하다 미워진 것 그 이유 하나야 (린)내가 너를 모르겠니 내게 거짓말하잖아날 사랑하잖아 넌 그대로잖아 (레오)널 사랑하지 않아 (린&레오)사랑한다 아니 날 사랑 안 한다꽃잎을 따다 그저 하염 없이 운다 (..
지난번 포스팅에서 슬쩍 언급했듯이, 이번 시즌은 지난 시즌보다 예능적인 재미나 덕후몰이의 매력은 떨어진다. 게다가 회차도 줄어들어서 벌써 이번주가 막방이다ㅠㅠ 파이널리그가 겨우 세번이라니! 지난주 2차전이 재미와 무대 전반의 측면에서 이번 시즌 최정점을 찍었기에 더욱 가슴이 아프다. 이 아쉬움을 달래고자 지난 2차전에서 정말 마음에 들었던 무대 몇 개를 포스팅으로 남기려 한다ㅎㅎ 일단 양팀의 단체무대부터!!!!! 개개인의 얼굴과 표정이 잘 보이지 않는다 해도, 리허설 영상이 훨씬 낫다. 명불허전 발카......... 본방 카메라는, 레드윙즈 무대에서 박정은 씨의 왁킹을 하나도 살리지 못했고, 블루아이 무대에서는 김설진 씨 이외의 멤버들이 온몸으로 총을 만들어 극적인 연출을 만들어 낸 장면을 제대로 살려내..
직캠은 썩 즐겨보지 않는다. 신화 직캠도, 직접 갔던 콘서트에서 정말 다시 보고 싶었던 무대 혹은 팬들 사이에서 찬양받는 무대 정도만 본다. 타 아이돌은 운동이라는 목적의식을 가지고 엔 이나 레오, 레이나 타오, 카이 ver.의 직캠만 찾아본다. 아, 물론 샤이니 evil 무대 같은 훌륭한 무대도 어떻게 알게 되면 찾아 보긴 한다ㅋㅋ 아무튼 이렇게 사설을 적고 있는 이유는, 내가 이 직캠을 올리기 위해 다른 아이돌의 일부 직캠을 찾아보기까지 했다는 걸 강조하기 위해서다. 이왕이면 전설적인 직캠을 여러 개 첨부해서 포스팅을 풍성하게 만들고 싶었음ㅋ 하지만, 이 직캠만큼 어마어마한 영상은 찾지 못했다고 합니다^_ㅠ 일단 영상부터 보자면, 개인적으로 차학연 씨는 이 팬분에게 밥이라도 한 끼 사드려야 한다고 생..
두 시간 정도 동생과 이야기하다가, 에라 모르겠다 써야지!!!! 라는 기분이 들어 결국 포스팅을 시작한다. 어떻게 시작해야 부드럽게 글을 쓸 수 있을까. 기존 글들은 정말 유하게, 최대한 돌려서 둥글게 말했는데, 오늘은 그냥 생각한 바를 숨김없이 써볼 생각이다. 부디 읽는 분들이 이 글을 '비난'이 아닌 '비판'이라고 생각해주길 바란다. 애정이 없으면 이런 얘기, 복장 터져가며 몇 시간 동안 떠들지도 않는다. 진심으로 아끼고, 나아지길 희망한다. 일단, 대화의 시발점이 된 문제의 영상이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총체적 난국이랄까. 엔은 시작부터 불안한 음정으로 발성도 부족하고, 혁은 AR과 계속 충돌하는 에코 수준의 노래를 부르며, 홍빈은 전혀 조화롭지 않은 목소리로 파트마다 거슬리고, 레오는 마이크를 ..
반 년 가까이의 공백기 후, 오랜만에 나온 빅스의 새 미니앨범. 음원 발매일에 12시 정각 땡- 치자마자 멜론에서 구입해 들었고, 1시간 뒤 뮤비까지 보고 잤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섣불리 뭐라 말하기가 어려워서 일단 음방의 컴백무대를 다 보기로 했다. 그래서 이제야 신곡 리뷰를 씁니다^^ 타이틀 "기적(Eternity)" 의 노래와 뮤비에 대한 첫 인상은 아쉬움이 컸다. 뭔가가 부족하고, 미묘하게 거슬리는 부분들도 있고, 무엇보다 기대했던 것과 다름에 실망감이 들었다. 우선, 빵 터지거나 몰아치는 싸비 부분이 없고 대중성을 정확하게 노린듯한 무난한 전개가 진행되어 부족함이 느껴졌다. 물론 이런 전략을 쓴 의도는 이해한다. '다준돼-hyde-저주인형'으로 이어지는 강렬한 노래와 컨셉으로 '자가복제'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