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블완 14일차
2주를 채우는 포스팅을 시작하다가 문득, 글마다 제목 뽑아볼 걸 하는 생각이 드네. 다른 블로거들의 오블완 사례와 비교해 보니 내 글은 너무 일기 위주더라. 추첨이라고는 공지했으나, 그래도 경품 선정할 때 조회수 같은 양적인 요소도 보지 않으려나. 변방의 작고 오래되고 허름한 이곳도 잘 봐달라!!! 나는 워커홀릭 스타일이 아니다. 할당된 업무는 당연히 마감일에 맞춰 끝낸다. 업무량이 크게 늘어나는 시기가 정기적으로 있어서 야근이 잦긴 하지만, 일을 사서 하는 타입이 아니란 소리다. 좋게 좋게, 적당히, 이런 말들은 극혐하지만, 모두에게 잊혀 썩어가는 관짝을 들춰내고 꼼꼼히 살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과거의 이슈로 고통받는 업무를 10년 가까이 맡고 있기 때문에, 현재의 이슈는 명확한 증거를 남기고 과..
사담주절/Daily
2024. 11. 20. 1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