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소재는 인터뷰. 아침에 영화 위키드 주연배우 두 사람을 인터뷰한 유튜브 영상을 봤다. 그리고 출근길에 눈물 훔치는 녀성 됨. 듣는 이에게 이토록 진한 감동을 주는 질문과 칭찬과 감사라니. 의미도 재미도 내용도 없는 나이브한 질문들로 가득한 세상에서, 이런 인터뷰 하나를 만날 수 있음이 어찌나 감사하던지. 영화 위키드 배우 인터뷰 (유툽 영상 가져오기 왜케 힘드니) 배우 본체들의 관심사라는 '점성술'을 언급하며 ice breaking을 한다. 각 배우들이 이 작품을 언제 어떻게 처음 만났으며 얼마나 특별했는지를 언급하고, 드디어 모두에게 당신의 엘파바/글린다를 보여주게 되었다는 사실을 정확한 인용을 섞어 강조한다. 첫 만남이라는 시작점부터 배역을 연기하는 오늘의 클라이막스까지 차근차근 쌓아 올린 담..
사담주절/Daily
2024. 11. 19. 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