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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주절/Daily

오블완 2일차

누비` 2024. 11. 8. 17:00

하 드디어 마침내 금요일!!!!

너무 하기 싫어서 퇴사했지만 결국 다시 하고 있는 이 일도 일단락 되어 가는 중... 이대로 조용하게 다음주 주말을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연말연시 벌써부터 고통스러움. 커리어 변경은 대체 어떻게 할 수 있는 거죠. 연차가 높아질수록 고민만 깊어지고.. 후배가 많은 중간관리자 역할도 처음 해보는 거라서 매 순간이 부담스럽다. 책임지지 않아도 되는 가늘고 긴 사원으로 남고 싶어요.. 나에게 관리자의 의무를 부여하지 말아 달라 흑흑

세상이 심란하고 경제가 휘청이니 나도 막막하다. 삶이 재미없다는 푸념마저도 지긋지긋하고. 직업으로 자아실현을 해보겠다는 이룰 수 없는 꿈은 접은 지 오래이건만, 직업 외적의 즐거움마저 잃어버리니 참으로 낙이 없다. 정주하는 공간의 변화를 고민하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 변화를 싫어하는 성정임에도 변화가 없으니 지루해. 아 어쩌란 말이냐.

그럴 수 있다 그것이 인생이다


그래도 뭐 일단 하루들을 살아내고 있으니. 이번주도 고생해따 나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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