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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존중/Other

2014 다이어리

누비` 2014. 12. 30. 11:00


올해는 다이어리를 가장 열심히 쓴 한 해였다. 뭔가 한 일이 많았다기보다는, 실제로 성취해낸 것이 거의 없어서 불안감에 꾸역꾸역 뭔가를 적었기 때문이다. 뭘 적으면 공허함이 그나마 가시니까. 자주 가는 커뮤니티에 올릴까 했는데, 덕질 사진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덕밍아웃일 것이 뻔해 포기했다ㅋㅋ 1년 동안 사용한 다이어리는 희다. (참고 http://tinuviel09.tistory.com/62) 이 때만 해도 이렇게 열심히 쓸 줄은 몰랐는데.





2013년 12월. 여기만 봐도 덕후 냄새가....ㅎ 12년 13년 크리스마스는 엠오빠랑 보냈는데, 올해는 허전했다.







블러처리에 별다른 의미는 없다. 초록색 별모양은 운동했다는 뜻. 갈수록 숫자가 적어진다^_ㅠ





결코 잊을 수 없는 2014년 4월. 






6월 지방선거가 올해였어?!?!... 왜이렇게 까마득하게 느껴지지....?





7월에는, 인문학 강좌 자원활동이랑 경주여행이 남았고.






9월부터 그래도 일정이 빽빽해지기 시작했다. 하반기 공채에 아르바이트까지.





인생 최고로 힘들었던, 10월.





제주여행을 했던 11월.





거의 끝나가는 12월, 그리고 2014년. 끝까지 쉽지 않은 한 해다.





호빗2 덕질. 이 다이어리는 호빗2로 시작하여 호빗3로 끝납니다.





2월에 다녀온 애니 레보비츠 사진전 후기도 있고.





간략한 경주여행 일정과 뮤지컬 꽃신 리뷰.






처음으로 회전문이란 걸 돌아본 헤드윅. 첫 관람 리뷰는 찍는 걸 빠뜨렸네. 블로그보다 조금 더 날 것의 후기다.





3d 콘서트 영화 리뷰. 그냥 포스터 오려 붙인 사진으로 점철 된 페이지ㅋㅋ






덕질을 빼고 다이어리를 논하지 말라......!!





무도 라디오특집 찍는 날 라디오 들으면서 적은 일기. 





꽃다지 거리콘서트 티켓. 노란 리본.





"일일이 입맞춤해온 삶들이 가득하니" - 박노해 시인







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적은 일기들. 덕분에 구체적으로 당시의 일정을 기억할 수 있다.





영화 리뷰 페이지. 몇 장 더 있다. 올해는 영화도, 뮤지컬도, 많이 봤다.



2015년 다이어리는 몇 년 전에 파리 버젼으로 사용했던 7321 다이어리를 런던 판으로 구매했다. 나에겐 아무래도 데일리보다는 칸이 큼직한 위클리가 더 편하다. 데일리는 일기를 자꾸 미루게 돼ㅋㅋㅋㅋ 내년 2015년 한 해는, 올해와는 다른 느낌으로 다이어리를 꽉꽉 채울 수 있게 되길 바란다. 열심히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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