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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필요없고 우선 감상부터ㅠㅠ (반드시 고화질!! 1080으로!! 기왕이면 전체화면!!)





하아....진짜.... 우선 이들을 알아보고 9년째 좋아하고 있는 내 안목에 감사를 표하고 시작하자. 출구가 없다느니 이런 차원이 아니라, 매번 새로운 모습으로 신선한 매력을 보여주니까 매번 새로 반할 수밖에 없다. 30대의 '벗지 않아도 느껴지는 섹시미'를 보여주겠다더니, 진짜 이 오빠들이 제대로 작정했구나 싶다. 미친 거야 이건ㅠㅠ


일렉트로닉을 썩 좋아하지 않는데, 이번 타이틀 this love는 기계음의 향연이 아니라 세련된 리듬과 분위기에 어울리는 목소리에 귀에 감기는 일렉트로닉의 반복적인 멜로디를 섞어 너무도 매력적으로 만들어졌다. 찬사가 절로 나오는 이번 11집 앨범의 10개 곡들 중에서도 유별나게 반짝인다. 지금껏 신화 앨범들 중에서 타이틀곡을 가장 좋아해본 적은 없는 것 같은데, 이번 앨범은 타이틀이 정말 내 취향이다. 나머지 9개 곡을 포함한 이번 앨범 노래에 대한 리뷰는 곧... 우선 더 들어야 해ㅠㅠ 릭오빠가 이번 앨범 진짜 잘 빠졌다고 했는데 인정. 다음 곡으로 넘어가는 게 그렇게 아쉬울 수가 없다ㅠㅠ 


이제 뮤비 얘기를 좀 해보면... 아 엠쌀로ㅠㅠ 진짜 연예인을 하기 위해 태어난 춤꾼... 어떻게 동작 하나하나가 저렇게 부드럽고 유들하게 세련됐는지.... 걍 섹시함이 뚝뚝 묻어나는 그의 동작 하나하나가 시선을 잡아끈다. 어깨 노출보다 턱선에 눈이 더 가는 건 대체 왜죠. 금발의 진오빠는 다들 하는 동작을 유난히 멋들어지게 보여준다. 피아노 음에 맞춰서 손으로 연주하듯 끌어 올리는 혜성오빠의 손짓에 맞춰 퉁 튕겨올라오는 그 동작이 너무 멋있다. 앤디오빠 솔로는 진짜 대박.... 이거 오늘 엠카 라이브에서 더 섹시했다. 노래 타이밍 맞춰서 무대 앞으로 걸어나오는데 모델포스 작렬... 물론 모델포스 하면 에릭오빠가 정말 명불허전이었다. 모델 해도 될 기럭지와 외모. 아니 그 젤로 완전히 올백을 한 머리를 했는데 그냥 얼굴로 살렸어.. 심지어 예쁘기까지 해!!!!!! 얼굴만 동동 떠다녀도 이상할 것 같지 않은 무지막지한 비쥬얼을 어쩌면 좋아. 그리고 또다른 모델 기럭지 혜성오빠. 여자 모델들도 가늘다고 인정한 그의 다리는, 본인의 섹시함이 무엇인지 깨우친 그의 몸동작과 함께 유난히 돋보였다. 물론 얼굴도 진짜 어린왕자... 요즘 아이돌 사이에 있어도 전혀 위화감 없을 동안에, 신방이나 SNL을 통해 스스럼없이 드러내기 시작한 섹시함이 끼얹어지니 모든 수니들은 꽥 쓰러졌다고 한다ㅠㅠ 이 오빠는 20대의 거친 섹시함보다는 30대의 성숙한 섹시미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귀공자 이미지라 그런가. 그리고 말이 필요없는 오빠얌. 살빠지고 미모가 솔로1집(손수건) 때로 돌아가서 35살에 리즈를 갱신했다. 마지막에 노래가 끝났나 싶었는데 등장하는 나른하면서도 애절한 민우오빠와 혜성오빠의 보컬이 이 노래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지켜줄게'라고 하면서 손을 머리 뒤로 넘겨 감싸는 섹시한 혜성오빠의 안무는 가슴을 찡하게 만들 정도였다.


이번 노래의 안무로 보깅댄스를 한다는 말을 듣고 댄서분들이 환영했다고 하는데, 한국에서 보깅댄스가 시도된 적이 한 번도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신화는 다른 사람이 쥐어주는 음악이 아니라 본인들이 직접 만들고 프로듀싱하면서 고유의 음악을 구축하고 있다. 기존에 없던 새로운 시도에 자신들만의 색을 끼얹어 그 누구도 감히 따라하거나 모방할 수 없는 '명품'을 만들어내고 있다. 조상돌, 노장돌(엠레기 진짜.....) 이런 수식어 다 필요없다. 신화는 그저 세계 어디에서도 유래가 없는, 원년멤버 그대로 무려 15년을 같이 해 온 그룹이며, 한국의 1세대 아이돌 중 하나로 현존하는 (그리고 사실 앞으로도 절대 없을 유일무이한) '최장수 아이돌'일 뿐이다. 





수많은 팬들과 높은 인기에 만족하며 제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스스로 만족할 수 있을 때까지 앞을 지향하며 새로움을 추구하는 '뮤지션' "신화"에게 찬사를 보내며 오늘 포스팅을 마무리하련다! 신화산bbbbbb 11집 대박!!!!!!




+덧 (뮤비를 연속으로 열다섯번 감상한 뒤 잡아낸 깨알 포인트를 추가해봅시다)


1. 뮤비 처음에 하고 있는 동작과 뮤비 마지막에 하고 있는 동작이 똑같다!!!!!!




첫번째 컷에서 민우오빠는 동작이 다르지 않느냐!! 하신다면 노래 부르면서 저 동작을 바로 하십니다... 그리고 나머지 멤버들은 위치와 각도만 다를뿐 확실하게 동일한 동작을 하고 있다. 오오 이런 것도 깨알같이 맞춘 건가!! 



2. 앤디오빠 솔로 편집 망.... 움직이는 거라 캡쳐가 불가능하니 말로 하자면, 오빠가 손을 뒤로 넘겨서 파닥?거리는 안무가 있는데 그게 진짜 섹시하단 말이지ㅠㅠ 그걸 왜 뮤비에서 편집을 했냐고!! 엠카 때 막내오빠 솔로 부분이 진짜 멋있다고 느낄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었다. 신컴은 10집 비너스 때처럼 dance ver.을 내놓으시오!!!



3. 에릭오빠가 무지 섹시한 싸비 두 번째 안무에서 셩오빠 어깨 너무 흔든다ㅋㅋ 



4. 동완오빠 컷이 별로 없다는 리뷰를 어디선가 읽었는데, 15번 보니까 공감이 간다. 워낙 존잘이라 그냥 등장만 해도 임팩트가 커서 잘 몰랐는데, 막내오빠랑 큰오빠 랩할 때 입고 있는 블루계열 옷을 입은 오빠얌이 딱 한 번 잡힘.. 물론 아주 작게는 드문드문 보이는데 풀샷이 보고 싶다구요~~ 아 그나저나 여섯명이 쪼르르 앉아 있는 자켓 사진에서 오빠얌은 합성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너무 슬펐음..ㅠ 어쩐지 앉아 있는 게 어색하더라ㅠ



5. 진이 오빠만 앉아있다!



별 건 아니고 그냥 다른 멤버는 다 서있고 댄서 분들이 앉아 계신데 진이 오빠만 앉아 있어서ㅋㅋ 이 마지막 부분 안무할 때 다른 멤버들은 다 자기 포즈 취하는데, 기새 오빠는 옆의 댄서 분이랑 소통ㅋㅋ하며 얼굴 마주보고 그러더라. 진짜 깨알ㅋㅋ 



6. 이건 새삼스레 깨달은 건 아니고 뮤비 처음나왔을 때 느꼈던 건데, 3분 43초라는 짧은 시간이 굉장히 길게 느껴졌었다. 체감이 거의 5분 정도였는데, 아무래도 멤버들의 안무가 전부 다르고 동작도 달라서 볼거리가 많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열다섯번 연속으로 보게 된 건 집에서 자전거(헬스 기계) 타는 동안 주구장창 돌려 놓은 것인데, 그렇게 봐도 질리지가 않아ㅠㅠ 워낙 화면이 순식간에 지나가서 아쉬운 부분도 많다. 앞으로 계속 돌려볼 테지만 볼 때마다 또 깨알 장면을 찾아내고 즐거워할 것 같다ㅎㅎ 가요프로그램은 다 tp파일로 받아서 컴퓨터로만 봐야하는 애로사항이..ㅠ 아무튼 노래도 주구장창 순서대로 듣고 있고, 신화 노래로 풍요로운 하루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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