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크리스토in 천안예술의전당, 2017.03.18 7시반 공연 류정한 몬테크리스토/에드몬드, 조정은 메르세데스, 최민철 몬데고, 이종문 파리아, 조순창 빌포트, 장대웅 당글라스, 난아 루이자, 임준혁 알버트, 최서연 발렌타인. 류선녀미남. 류몬테 지방공 합류 첫공이자 올해 류배우님 첫 번째 공연. 류몬테 9차. 류뷰남 첫공. 갈수록 덕질이 진화되고 있음을 느낀다. 천안까지, 그것도 자차를 직접 운전해서 가다니, 역시 여러모로 다양한 경험을 하게 만들어주는 류배우님 덕질이다. 천안예당의 위치가 극악하다는 얘기를 듣고 차를 가져간건데, IC에서는 가깝지만 시내에서는 꽤 멀겠더라. 그 IC도 천안IC가 아니라, 그 다음 톨게이트인 목천IC였으니ㅋ 관광단지 만들다 실패한 장소인지 엄청 휑하고 스산하고 아무 것..
몬테크리스토in 충무아트홀 대극장, 2016.12.29 8시 공연 류정한 몬테크리스토/에드몬드 단테스, 조정은 메르세데스, 이상현 몬데고, 조원희 파리아, 임준혁 알버트, 정동효 빌포트, 장대웅 당글라스, 난아 루이자, 최서연 발렌타인. 류몬테, 선녀메르, 상현몬데고. 류선녀 페어막, 류몬테 세미막. 류몬테 자여덟이자 자체막공. 이날 공연은, 실로 완벽했다. 류배우님의 세미막은 곧 레전이라는 말을 여실히 증명했는데, 여기에 선녀메르까지 끼얹었으니 감정선에서는 흠잡을 곳이 없었다. 한 시즌 안에서도 여러 가지 변주를 통해 다양한 노선을 보여주는 류배우님이 만들어내는 최정점의 무시무시한 '몬테크리스토' 를 만날 수 있어서 무척 행복했다. 동시에 이날 관극 가기 직전 예감했던 결과가 나왔다. 이 공연이 너무나..
몬테크리스토in 충무아트홀 대극장, 2016.12.27 8시 공연 류정한 몬테크리스토/에드몬드 단테스, 린아 메르세데스, 최민철 몬데고, 조원희 파리아 신부, 난아 루이자, 장대웅 당글라스, 조순창 빌포트, 임준혁 알버트, 최서연 발렌타인, 류린미남 페어막. 류미남 페어막. 류몬테/류드몽 7차. 류몬테 막공주 첫 번째 공연... 아악 벌써 막공주라니 믿을 수가 없다ㅠㅠ 아니야, 꿈일 거야. 올해가 끝나는 것보다 류몬테 막공이 다가온다는 게 훨씬 슬프고 암담하다. 올해야 뭐, 어떻게든 끝나준다는 게 감사할 정도니까. 아무튼 커튼콜 때 지옥송 부르고 구십도로 인사하신 류배우님이 한참 허리를 피지 않으시길래 길게 환호를 보내드면서, 기분이 묘해졌다. 이제 한참 동안 무대에 서지 않을 배우가 온 힘을 다해 객석..
몬테크리스토in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2016.12.24 3시 공연 류정한 몬테크리스토/에드몬드 단테스, 린아 메르세데스, 최민철 몬데고, 이종문 파리아 신부, 임준혁 알버트, 조순창 빌포트, 장대웅 당글라스, 난아 루이자, 최서연 발렌타인. 류몬테/류드몽, 린아메르, 미남몬데고, 종문파리아. 류린미남 세미페어막, 류몬테-종문파리아 페어막. 류몬테 6차. 공연일 전날 취소마감시간 5시 즈음에 풀린 보유석을 발견하고 바로 실결해버렸다. 연말이 다가오니 슬슬 류배우님 막공이 실감이 나기 시작하고, 이것저것 가릴 때가 아님을 새삼스레 느꼈기 때문이다. 충무 보유석이 아마 7열, 8열, 12열 인가보다. 중블 7열 왼쪽 몇 자리는 끝까지 안 풀리는 좌석인 것 같은데, 덕분에 시야 탁 트이고 좋았다. 이 외에도 ..
몬테크리스토in 충무아트홀 대극장, 2016.12.18 3시 공연 류정한 몬테크리스토/에드몬드 단테스, 린아 메르세데스, 최민철 몬데고, 조원희 파리아 신부, 백주희 루이자, 장대웅 당글라스, 조순창 빌포트, 임준혁 알버트, 최서연 발렌타인. 류린미남 자첫. 류몬테 자다섯, 린아메르 자셋, 미남몬데고 자셋. 위메프데이. 사흘 연속 관극에 스탠딩콘서트를 뛰려니 너무 힘들어서 이 관극은 쉴까 했는데, 그래도 얼마 남지 않은 류몬테를 놓기엔 아쉬워서 뻐근한 몸을 이끌고 충무로 향했다. 피곤해서 집중할 수 있을까 했는데, 쪼르르 달려나오는 파란옷의 류드몽을 보는 순간 또 입가에 절로 미소가 배실배실 피어나기 시작했다. 다섯 번의 관극 중 목소리가 가장 짱짱했던 날이어서 귀호강을 제대로 했고, 무대인사 목소리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