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현업이 너무 바쁘고 스트레스 받아서 잠깐 도피하러 왔다. 거의 덕질 이야기가 될 듯. 02. 일단 신화 팬파티 얘기부터. 양일 뛰는 건 고사하고, 표가 단 한 장도 없다는 게 실화냐. 이 일의 시발점은 신화창조 팬클럽이다. 작년초 신화창조 12기 모집 시점에 가입일 기준 1년 간 '신화 활동' 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있었다. 신화 13집 앨범 역시 그 즈음 발표됐기에, 매년 진행하는 데뷔일 전후 콘서트를 제외하고 '신화' 의 이름을 내걸고 여섯 명이서 함께 할 활동이 한 해 동안 얼마나 더 있을까, 하는 회의감이 들었다. 그래서 가입을 안했다ㅋㅋㅋㅋ 덕심이 줄어 있는 상태이기도 했고, 팬미팅 굿즈에 대한 기대도 없었기 때문에 몇 만원이라도 아끼자 싶은 생각에 내린 판단..
01. 헐. 넘버링 포스팅 작년 11월 이후로 한 번도 안했단 말야? 02. 기본적으로 관극을 꾸준히 하고 있고, 관극 후에는 무조건 리뷰를 작성하기 때문에 다른 포스팅을 작성할 여력이 없었다, 라고 포장을 해보자. 넘버링 포스팅은 관심사가 다양해서 이것저것 다 조금씩 얘기해보고 싶은데 제대로 글을 쓰기는 귀찮을 때 최적화 된 양식이기 때문에 최근의 무기력한 현실과 그리 어울리지 않긴 했다. 딱히 쏟아내고 싶은 말이 없더라고. 있더라도 사생활이 적나라하게 묻어날 수밖에 없는 주제이기 때문에 여기서는 말을 아껴야 했고. 03. 한창 바쁘던 업무가 일단락 되어서 조금은 여유가 생겼다. 다음주는 연차 내고 류배우님 마티네를 보러갈 생각이고. 시라노 때문에 올해 휴가 계획은 완전히 제로베이스인데, 요새 어딘가 ..
01. 원래 줄글 포스팅을 쓰고 있었는데, 내용이 너무 우울해져서 임시저장으로 돌렸다. 피 같은 주말을 벌써 한 달 째 길바닥에 버리고 있는데, 행복하고 좋은 글이 나오겠냐고. 02. 민주주의를 위해, 보다 정상적인 사회를 위해 시간을 투자하는 게 아깝다는 말이 아니다. 저 불통인 누군가들 때문에 빡쳐서 감정소모가 심할 뿐이지. 1차, 3차에는 대학로부터 참여했지만 2차, 4차는 제대로 함께한 게 아니라서 오히려 부채감마저 느끼고 있다. 03. 역시 이렇게 우울해지는군. 처음 이 모든 사태들이 밝혀지기 시작했을 무렵, 왜 '탄핵' 이 아니라 '하야' 를 요구하는 지 이해가 되지 않았었다. 탄핵이야말로 민주적인 절차로 당선된 자를 끌어내리는 방법이 아닌가. 이 의문에 대해, 탄핵은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국..
01. 신화 13집 11월 예정! 02. 어차피 10월은 기대도 안하고 있어서 놀랍진 않다ㅋ 릭옵 삼시세끼 예능도 나온다고 하고, 멤버 개개인 콘서트나 팬미팅 같은 해외일정도 계속 있어서 빡빡할 거라고 예상하고 있었다. 10월말에 휴가 가니까 11월에 나오는 게 개인적으로 좋고ㅋㅋ 시상식 같은 거 생각하면 못해도 11월말에는 활동 시작해야 하니까 그 이상 미루지만 않아주면 될 듯. 엄청 기대 중이다♡ 03. 요새 엠콘이 너무 가고 싶다. 가열차게 뛰고 흔들고 미쳐서 소리지르고픈 욕망이 넘쳐 흐른다. 작년 크리스마스콘 라이브앨범 들으면서 앓고 있다. 흐엉. 엠콘은 싢콘과는 또다른 분위기라서, 올스탠딩으로 열광하며 뛰어놀고 싶은 이 마음은 딱 엠콘으로만 풀 수 있을 것 같다... 내년 상반기 쯤 해줬으면. ..
01. 오늘내일 쉴 수 있었는데, 타팀에서 파일 공유 늦어져서 결국 출근했다. 어차피 추석 직전이라 널널할테니 그냥 쉬엄쉬엄 일해야지. 연차도 아끼고. 02. 그래서 오늘이나 내일 도리안 현매 갈까 생각 중이다. 팬덤 병크가 심하긴 하지만, 그래도 창작초연인데 한 번은 보고 넘어가야 할 것 같기도 하고, 박은태 배우 노래도 듣고 싶고. 오늘 남은 자리가 좀 더 낫던데, 오늘 보면 내일 출근하기 너무 빡셀 것 같아서 고민된다. 03. 3등도 꼴랑 2번 밖에 못해봐서, 늘 그랬듯이 마음비우고 대충 관람후기 썼는데 1등이 나왔다. 아무도 없는 회사에서 육성으로 소리 질렀다. 대박. 이 영광을 류다니엘에게 돌립니다ㅋㅋㅋㅋㅋ 어차피 죄다 류배우님 공연 관극하는데 고스란히 들어갈 아이포인트임. 04. 근데 공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