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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주절/Daily

오블완 12일차

누비` 2024. 11. 18. 21:03

드디어!! 운동을!!! 했다!!!!!!

평소보다 소박한...


8월은 새로 입사한 회사 적응한다고, 9월은 출장이라고, 10월은 일이 바쁘다고 운동을 안 했다. 8월 말 즈음에 한 번, 9월 말 즈음에 출장 간 호텔에서 한 번, 요렇게가 다임. 근육은 소멸하고 지방은 확대될 수밖에 없는 생활을 지속하니 체력이 훅훅 떨어짐. 이러다간 진짜로 감 다 잃을 것 같아서 드디어 마음을 먹음! 계기는 며칠 전 덕톡이고, 의지는 다담주로 예약한 건강검진으로 쌓았다. 이 마음을 최소한 2주는 유지해야 할 텐데. 일단 술을 최대한 마시지 않으리라고 결심했는데, 당장 금요일 회식이 잡힘... 슬프다... 대체 누우가 금욜 저녁에 밥을 먹자고 하죠...

하. 사실 오늘 빡치는 일이 있어서 애써 웃는 중. 입사 예정일 아침에 못 온다고 하는 건 너무 비매너 아닌가. 심지어 당일 9시 넘어서 인사팀이 연락할 때까지 말을 안 하고 있는 건 선 넘었지. 다른데 붙었으면 붙었다고 미리 말을 하라고요. 맥 빠진다 진짜. 너무 술 땡겨서 일부러 운동한 것도 있음.

크아아아아어아앙


에혀. 삶이란 본디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는 것. 미래의 나야, 힘내보렴. 어떻게든 되것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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