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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란카운티

in 한전아트센터, 2023.05.19 7시반

 

 

 

 

류정한 존, 이병찬 다니엘, 김륜호 라일리, 백주연 나탈리, 강동우 배질, 이윤하 엘레나, 김상현 페터슨, 김도신 토니 보일, 정아인 엠버, 이하 원캐. 류존 첫공.

 

 

1년 4개월 만에 무대 위에서 노래하는 류배우님을 만났다. 차기작으로 왜 이 작품을 선택했는지 이해가 되는 작품이었다. 바뀌어야만 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으로서, 이 극이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와닿기도 했다. 절망하고 포기하는 대신, 이 어두운 터널의 끝에 빛이 있노라 굳건히 믿고 행동해야 한다고 말이다. 

 

 

 

 

류배우님 덕에 새로운 극을 만나볼 수 있어 즐거웠고, 앞으로 두 달 동안 할란카운티의 광산을 종종 방문하게 될 것 같다. 2막 존의 마지막 솔로곡에서 시라노 가스콘맆이 겹쳐 보였는데, 그 뜨겁고 희생적인 의지를 류존이 얼마나 더 깊고 묵직하게 담아낼지 몹시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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