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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주절/Easily

1일 1포스팅

누비` 2013. 11. 28. 19:51


처음에 괜히 블로그 두 개 파가지고 귀찮아 죽겠네ㅠㅠㅠ 나는 여행을 그래도 좀 다닐 줄 알았지...... 아니, 이미 다녀왔던 유럽 여행기라도 계속 올릴 줄 알았지.... 걍 포기하고 이쪽으로 아예 옮겨오려는데 두 블로그의 포스팅 폭이 달라서 html로 긁어오면 사진이 잘림... 교토는 쌩으로 새로 썼지만 도쿄는 오래전 이야기이기도 하고, 내가 진짜 이 여행기를 몇 번을 썼는지 알아!?!?!?!? 다이어리에 당연히 쓰고, 당시 싸이 했었으니까 거기다가도 쓰고, 네x버 블로그에도 쓰고, 여기 티스토리 옮겨와서 또 쓰고........ 근데 지금 왜 뜨라는 사진 대신 어울리지도 않는 귀여운 곰돌이가 자꾸 뜨니ㅠㅠ 아 귀차나....ㅠ



그래도 요새 1일 1포스팅을 해내려고 노력 중이다. 주제는 문득문득 생각나서 폰에 적어 두는데, 막상 글로 풀어내자니 잘 안 써진다. 그래도 일단 시작은 했으니까 어디까지 가나 한 번 해봐야지. 1월 1일에 시작한 이 블로그에서 2013년이 다 지나기 전에 100개 채우는 게 목표이긴 한데, 그럼 1일 1포스팅으로는 부족할 듯...?!ㅋ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있는데, 나는 진짜 시작이 반이다. "딱 1일부터 해야지" 혹은 "월요일부터 해야지"라는 다짐으로 무언가를 시작하기 보다는, 그냥 어쩌다가 한 번 시작했는데 그걸 기점으로 그냥 일상처럼 꾸준히 이어나가는 경우가 많았다. 거의 매일 하고 있는 운동도, 작년 어느 시점인가 갑자기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헬스를 신청하고 다니기 시작한 이후로 쭉 하고 있다. 요새는 그냥 집에서 싸이클 타는 정도지만. 아무튼 시작이 어렵지, 일단 시작하면 귀찮아도 뭔가 꾸준히 하는 성격이라는 거다...... 그런 의미에서 요새 맥을 못추고 잉여잉여 하고 있는 건 아직 제대로 된 '시작'을 못해서 일 거라고... 그냥 핑계 한 번 대봤다.







요새 이런 위안을 주는 노래들만 주구장창 듣고 다닌다. 바야흐로 이런 쓸쓸하고 담담한, 잔잔한 감성의 노래를 들어야 하는 겨울이니까. 유난히 겨울과 어울리는 목소리를 가진 가수들의 노래를 들으며 추위를 견뎌내고 있다.



당장 눈앞에 닥친 일들이 가득한데, 기운은 없고 졸리고 무기력하고ㅋ 그런데 11월은 벌써 다 끝나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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