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제주, 우도와 섭지코지
3월 제주여행기, 마지막 포스팅이다. 성산일출봉 옆의 성산항에서 표를 구매했다. 렌트카를 그대로 끌고 우도로 들어갈 수 있다. 일하시는 분들이 시키는 대로 핸들을 돌리고 후진을 하면 무사히 배 안에 주차할 수 있다. 그득그득 들어찬 자동차들. 배가 운행을 시작하면 차 밖으로 나와 위쪽으로 올라갈 수 있다. 아침이라 그런지 배 뒤를 따르는 갈매기가 많지 않았다. 날이 좋아서 하늘도 바다도 눈부시게 푸르렀다. 내려서 오른편으로 가면 우도봉이다. 왼쪽 빨간 등대가 항구. 우도 여행을 하면서, 자동차의 입도를 금지하는 게 훨씬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로가 넓지 않아서 보행자를 상당히 불편하게 만들고, 임대한 이륜차들을 위험천만하게 추월해야 해서 위험했다. 우도의 자연 건강을 위해서도, '보행자를 위한..
여행기억/Korea(2014)
2014. 11. 14. 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