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오디너리데이즈
in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2018.11.24 6시 공연
이창용 제이슨, 최영화 클레어, 강찬 워렌, 조지승 뎁, 이범재 피아니스트.
배우들 음색이 각기 다르게 훌륭하면서도 잘 조화를 이뤄서, 송쓰루로 진행되는 공연 90분 내내 편안했다. 피아노 반주 하나만으로 진행되는 넘버들이 담백하고 부드러웠다. 다만 장면 전환이나 전개 등이 뚝뚝 끊어지는 느낌이 들어 내용에 집중이 잘 되지 않는 점은 아쉬웠다. 일부러 왼블 통로 석에 앉아서 극 내내 범피를 잘 볼 수 있었다. 앙상블씨어터 공연장은 자첫이었는데, 앞쪽 단차가 없어 시야는 좋지 않았지만 음향은 깔끔했다.
허공에 흩뿌려지는 색색의 종이들이 몹시도 아름다웠다. 첫눈 오는 날에 만난 동화 같은 극이었다.
'공연예술 > Musical'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킬앤하이드 (2018.12.13 8시) (0) | 2018.12.14 |
---|---|
마틸다 (2018.12.06 8시) (0) | 2018.12.07 |
젠틀맨스가이드 (2018.11.16 8시) (0) | 2018.11.17 |
마틸다 (2018.11.13 8시) (0) | 2018.11.14 |
안녕 크로아티아 (2018.10.13 3시) (0) | 2018.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