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가 현재에도 살아 숨쉬는 도시, 이탈리아 로마
유럽 대륙에 대해 막연히 가지고 있는 이미지는 필경 로마일 것이다. 인간 역사 중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거대한 제국을 건설하여 많은 식민지를 거느렸던 국가의 중심지는, 엄청난 시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건재하다. 세월을 완전히 비껴갈 수는 없기에 무너지고 퇴색되어 버린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말이다. 그나저나 2014년이 되었는데 무려 3년 전의 여행 기억을 되새기고 있다니..ㅠ 이런 비극이...... 어차피 나 자신을 위한 기록이자 포스팅이기 때문에 심호흡 한 번 하고, 시작해봐야겠다. 이 때 디카가 맛이 가서 갤스로 사진들을 찍었기 때문에 화질이 구린 것도 비극이로구나ㅠㅠ 빅토리오 엠마뉴엘 광장 근처에 잡은 민박에 짐을 두고, 에스뀔리노 언덕을 지나 콜로세움으로 향했다. 콜로세움(Colosseo)은 서기..
여행기억/Europe(2011)
2014. 1. 3.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