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슈타인 in 충무아트홀 대극장, 2015.12.24 8시 공연 프랑켄슈타인 6차 관극. 동은혜이. 동빅/동쟠, 은앙/은괴, 혜경엘렌/에바, 지수줄랴/까뜨린느, 처음 만나는 아역 지환, 민솔. 동빅 4차, 은괴 2차. 첫 동은. 이로써 동뉴, 동한, 동은 전부 1층 가까운 자리에서 한 번씩 관람했다. ※스포밭※ 접합수술을 진행하는 은앙의 집중력이 높다. 동빅과의 만남. 표정이 변하지 않는 것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처음 실험실을 마주한 얼굴엔 헛웃음이 살짝 비치며 굳은 표정을 고스란히 내보인다. 동빅이 비아냥댈 때도 적대감이 담긴 얼굴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지나쳐? 내가? 대사칠 때 동빅 제발 힘 좀 빼줘요. 그 기에 눌리지 않고 곧은 자세로 눈을 마주한다. 단하미. 동빅의 설득이 궤변이라는 듯 한..
프랑켄슈타인 in 충무아트홀 대극장, 2015.12.18 8시 공연 개막하고 아직 한 달도 안 지났는데 벌써 5차다. 가볍게 지크슈 기록을 깰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 박건형 빅터/쟈크, 박은태 앙리/괴물, 서지영 엘렌/에바, 안시하 줄리아/까뜨린느. 5연속 윤우, 주디. 프리뷰 공연 이후 형은 페어 둘공. 형은서안. 은앙/은괴와 서엘렌/서에바는 자첫이다. 기대했던 은앙은 생각만큼의 취향저격을 하지 못했지만, 은괴의 연기를 보며 결정타를 입었다. 내가 이 배우의 팬이었다면, 정말 전관을 심각하게 고려했을 것 같다. 배우의 역량에 따라 동일한 컨텐츠에 대한 해석이 얼마나 다양하고 풍부해질 수 있는지, 은괴의 연기를 통해 생생하게 실감했다. 2막을 보면서 괴물의 이야기를 더 듣고 싶다는 갈망이 생긴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