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슈타인in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 2018.12.08 7시 공연 류정한 빅터/자크, 카이 앙리/괴물, 박혜나 엘렌/에바, 안시하 줄리아/까뜨린느, 김대종 룽게/이고르, 김지호 어린 빅터, 이유주 어린 줄리아. 33번째이자 마지막 류빅터 관극. 류빅터 막공. 류카 페어막. 카앙 및 혜나엘렌 막공. 프랑켄슈타인 삼연 세미막. 마지막이지만 평소처럼, 마치 끝이 아닌 것처럼 평범하게 남겨보는, 류빅터 막공 후기. ※스포있음※ 마지막 워터루. "앙리!" 하며 등장하여 세상 환하게 웃는 류빅터. "앙리 뒤프레!" 하고 양팔을 벌리며 재차 풀네임을 부른 뒤 박수를 짝, 치며 말을 이어간다. 카앙의 반박에 굳은 얼굴로 멈춰 있던 류빅터는 단호하게 성큼성큼 다가가 그의 면전에서 총을 흔들며 "총살 당하겠다는 건가?..
프랑켄슈타인in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 2018.12.01 2시 공연 류정한 빅터/자크, 한지상 앙리/괴물, 박혜나 엘렌/에바, 안시하 줄리아/까뜨린느, 이정수 룽게/이고르, 이지훈 어린 빅터, 신서린 어린 줄리아. 류빅터 30차. 류한페어 13차. 페어세미막. 페어막까지 다 관극한 뒤에 세미막부터 후기를 쓰자니 그저 막막하다. 게다가 이날, 지금까지의 모든 장르 덕질을 통틀어 가장 놀랍고 벅차고 감사한 찰나의 계를 탄 덕분에 공연이 많이 휘발됐다. 상세한 디테일은 페어막 후기에 울면서 남기기로 하고 이 리뷰는 노선만 간략하게 정리해야겠다. ※스포있음※ 목요일 류카 공연과는 또 다르게, 앙리를 무척이나 아끼고 친애하는 류빅터였다. 토욜공은 크게 소리 내어 웃는 디테일이 유난히 많았던 날이기도 해서,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