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st 섹시동안클럽 콘서트 in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구 삼성카드홀), 2018.01.13 7시 공연 최민철, 최수형, 문종원, 양준모, 조순창, 김대종. 게스트 린아. 섹동클 콘서트 두 번째 공연이자 막공. 작년 서뮤페 2일차에 가지 않아서 만나지 못했던 섹동클을 이번 정식 콘서트에서 만나고 왔다. 거의 처음으로 인팍 초대권이 당첨되어 기쁜 마음으로 엄마랑 함께 데이트하듯 다녀왔는데, 배우들을 잘 모르시는 엄마도 꽤나 긴 런닝타임 내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었다. 이 콘서트의 유일한 단점은 극장과 의자였다. 그리 크지 않은 플라스틱 임시 의자들을 좌석 간 여유 없이 빽빽하게 정열해두어서 몹시 불편했다. 음향도 신경썼다는 게 느껴지긴 했는데, 집중하지 않으면 넘버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은 가사를 ..
노트르담 드 파리 in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2016.07.24 3시 공연 문종원 콰지모도, 린아 에스메랄다, 마이클리 그랭구와르, 최민철 프롤로, 이충주 페뷔스, 박송권 클로팽, 다은 플뢰르 드 리스. 문콰지, 린스메, 마그랭, 미남프롤로, 충뷔스, 송로팽, 다은플뢰르. 문린마미남. 노담 라센 자둘. 리뷰 시작하기 앞서서 관크 얘기 잠깐. 공연을 볼 때 반드시 시체관극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사람이니만큼 좌석이 불편하면 잠깐씩 움직일 수도 있고, 사레가 걸리면 배우가 대사나 노래하지 않는 타이밍에 헛기침 같은 걸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공연 중에 대화하고 상대에게 기대고 서로를 쓰다듬는 건 결코 용납할 수 없다. 뒷사람 시야 가린다고!! 소근대면 집중 다 깨진다고!! 무엇보다 무대 위 배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