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포스팅에서 슬쩍 언급했듯이, 이번 시즌은 지난 시즌보다 예능적인 재미나 덕후몰이의 매력은 떨어진다. 게다가 회차도 줄어들어서 벌써 이번주가 막방이다ㅠㅠ 파이널리그가 겨우 세번이라니! 지난주 2차전이 재미와 무대 전반의 측면에서 이번 시즌 최정점을 찍었기에 더욱 가슴이 아프다. 이 아쉬움을 달래고자 지난 2차전에서 정말 마음에 들었던 무대 몇 개를 포스팅으로 남기려 한다ㅎㅎ 일단 양팀의 단체무대부터!!!!! 개개인의 얼굴과 표정이 잘 보이지 않는다 해도, 리허설 영상이 훨씬 낫다. 명불허전 발카......... 본방 카메라는, 레드윙즈 무대에서 박정은 씨의 왁킹을 하나도 살리지 못했고, 블루아이 무대에서는 김설진 씨 이외의 멤버들이 온몸으로 총을 만들어 극적인 연출을 만들어 낸 장면을 제대로 살려내..
진짜 민주주의 사회에서 이러지 맙시다. 탈락자 선정을 위한 마지막 댄스 무대 진행을 하며 던진 민우오빠의 촌철살인. "댄싱'9'이면 '9'으로 계속 가야지, 왜 탈락자가 계속 생기는지 모르겠네요." 모든 시청자의 마음을 대변한 듯한 저 한 마디에, 어제 댄싱9을 시청하던 모든 사람들은 격렬한 공감을 했으리라 감히 단언한다. 하지만 생방송 공연장에 있던 누군가가, 저 말이 끝나자 '감정적인 멘트 X'라는 작가의 스케치북이 이민우를 향해 들어졌다고 말하며 인터넷 상의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문제는 이 목격담이 루머이든 아니든, 댄싱9 제작진 측이 바로 오늘, 민우오빠의 저 지적을 불편하게 생각한다는 것을 스스로 입증했다는 것이다. 통으로 편집했다고 한다. "OK Go!" 하는 장면과 "여은지 씨, 미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