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 그리고 침묵
진짜, 내가 웬만하면 입 다물고 추이를 지켜보려고 했는데 뻔뻔함을 넘어 적반하장인 누군가들 때문에 도저히 참을 수가 없다. 이 분노를 어떻게 글이라도 몇 자 적어서 식혀야지 그나마 진정할 수 있을 거 같다. 표절은, 도둑질이다. 지적 재산권은 눈에 보이지 않고 '먼저'의 개념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을 뿐만 아니라, 온갖 요령과 꼼수를 부려 표절이 될 수 있는 기준에서 벗어날 수 있는 여지 역시 굉장히 많다. 그래서 지적 재산권을 지켜내야 하는 입장에서는 언제나 머리가 아플 수밖에 없고, 굳이 건드려서 논란을 일으키느니 그냥 참자, 라는 정도로 유야무야 넘어가게 되는 경우가 많아진다. 힘들게 고생해서 뭔가를 '창조'해 놨는데 그걸 다른 사람이 함부로 도용하고 마치 자신의 것인양 떠들고 다닌다. 그런데 ..
사담주절/Deeply
2013. 8. 11. 2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