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관극정산
입덕 이후로 가장 관극을 적게 한 해였다. 대한민국 밖으로 나도느라 돈과 시간과 체력과 여유가 없었던 이유가 가장 크다. 그러나 보고 싶은 혹은 볼 만한 극이 없다는 이유도 무시할 수 없다. 연뮤 입덕 9년차로서 이미 관극한 작품이 많은데다가, 새롭게 올라오는 극들은 가격이 지나치게 올라 부담스러웠다. 자연스럽게 완덕에 가까운 탈덕의 단계에 접어드는 걸까. 올해는 운동을, 정확하게 말하면 헬스를 시작했다. 연초에 이미 퇴사를 결심했던지라, 회사를 다니지 않아도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루틴을 미리 잡아두고 싶었다. 헬스장을 제대로 이용하고 싶어서 과감하게 PT 수업을 결제했는데, 피티쌤과 아주 잘 맞아서 연말인 지금까지도 이어가고 있다. 총 80회 결제를 했는데, 횟수가 얼마 남지 않아서 아쉬울 따름..
공연예술/Other Stage
2023. 12. 29. 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