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마우스 (2017.03.28 8시)
미스터마우스 in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2017.03.28 8시공연 홍광호 서인후, 서범석 강박사. 홍인후, 범박사. 홍범. 미마 자첫자막. 평이 크게 좋지도 않고, 내 취향도 아닐 것 같아서 볼까말까 고민을 했지만 그래도 홍범이니 귀는 즐거우리라 믿고 예매했다. 이날 공연을 보기 위하여 참으로 많은 고난을 넘겼건만, 관극 자체는 크게 만족스럽지 않아서 아쉽다. 잘 정돈된 좋은 극인 척 하는 한국식 신파라는 생각을 했다. 불호인 극은, 명확한 이유가 있다. 스토리든 정서든 넘버든 연출이든 연기든, 무언가가 확실하게 취향이 아니기 때문에 '내 기준에는 불호다'라고 단언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극은, 그냥저냥 중간에 자리를 박차고 나가고 싶다는 생각 없이 적당히 구경하듯 관극할 수는 있었다. 한창 유행하는 ..
공연예술/Musical
2017. 3. 28. 2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