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앨범, 정말 마음에 든다. 우와. 빅스 노래를 한 번 딱 듣고 이렇게 저격 당할 줄이야. 첫인상에 합격점수를 주게 되다니, 이 아이들에게 기여해준 것 하나 없는 내가 왜 이렇게 뿌듯하지??? 이렇게 빨리 리뷰글을 올리는 건, 노래 위주의 평가를 했다는 의미다. 무대야 뭐 대다나다너처럼 발랄상큼하게 꾸미겠지. 이번 활동곡은 퍼포먼스 목적보다는 팬들에게 전하는 선물이라는 의미가 강하다고 생각한다. 일단 타이틀곡 '이별공식'은, 생각했던 그대로 무난하게 잘 뽑아냈다. 원곡은 R.ef의 노래인데, "들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유명한 댄스곡"이라던 힌트와는 다르게 생전 처음 들어보는 노래였음;; 딱 90년대 정서이긴 하더만. 아무튼 원곡에서 빅스의 색을 잘 입혀서 요즘 트렌드를 기준으로 촌스럽지 않게 적당히..
취향존중/Music
2015. 2. 24. 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