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철도의 밤 (2022.05.04 8시)
은하철도의 밤 in 드림아트센터 3관, 2022.05.04 8시 정지우 조반니, 정상윤 캄파넬라. 초연 당시 몹시 핫했으나 지앤하 회전 도느라 놓쳤던 극인데, 얼마나 흥했던지 금세 앵콜 공연으로 돌아와서 반가웠다. 그래서 급작스럽게 잡힌 대학로 번개 약속에도 큰 고민 없이 이 극을 택할 수 있었다. 익숙한 배우와 새로운 배우가 한 무대에 있는 것도 신선했고, 유난히 아름다운 영상 연출이 관극 내내 시선을 끌었다. 반짝이는 은하수와 이야기가 펼쳐지는 영상 속 세상이 다채로운 조명의 색감과 어우러지며 한층 매혹적이고 비현실적인 ''상황극'을 만들어냈다. 색감 조합이 정말 예뻐서, 귀로는 배우들의 노래를 들으며 눈으로는 뒷배경의 영상을 감상할 정도였다. 극 초중반까지는 넘버나 안무 등이 크게 취향이 아니어서 ..
공연예술/Musical
2022. 5. 5. 2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