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다 (2016.11.17 8시)
아이다 in 샤롯데씨어터, 2016.11.17 8시 공연 무척 오랜만에, 매 장면마다 화려하고 완성도 있는 무대연출에 감탄하며 즐길 수 있었던 극을 만났다. 게다가 아름다운 무대 만큼 매력적인 절절하고 운명적인 러브스토리를 익숙하지만 따분하지 않게 구성한 연출이 인상적이었다. 연말연시에 단체관극하기 딱 좋은 대극장 공연이다. 어째 홍보 같지만, 진심이다. 오히려 이런 생각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여러 번 관람하지 않을 생각이기도 하고 말이다. 무대 연출이나 앙상블 군무를 보러 한 번 쯤 더 관극하고 싶긴 한데, 내년초에 시간이 허락할 지 모르겠다. 윤공주 아이다, 김우형 라다메스, 아이비 암네리스, 성기윤 조세르, 이하 원캐. 공주아이다, 소녀라다메스, 과자암네리스. 윤공주 배우는 역시 좋았다. 강단 있고 ..
공연예술/Musical
2016. 11. 18. 1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