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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머리, 뜨거운 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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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에바 (1)
프랑켄슈타인 (2015.12.18 8시)

프랑켄슈타인 in 충무아트홀 대극장, 2015.12.18 8시 공연 개막하고 아직 한 달도 안 지났는데 벌써 5차다. 가볍게 지크슈 기록을 깰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 박건형 빅터/쟈크, 박은태 앙리/괴물, 서지영 엘렌/에바, 안시하 줄리아/까뜨린느. 5연속 윤우, 주디. 프리뷰 공연 이후 형은 페어 둘공. 형은서안. 은앙/은괴와 서엘렌/서에바는 자첫이다. 기대했던 은앙은 생각만큼의 취향저격을 하지 못했지만, 은괴의 연기를 보며 결정타를 입었다. 내가 이 배우의 팬이었다면, 정말 전관을 심각하게 고려했을 것 같다. 배우의 역량에 따라 동일한 컨텐츠에 대한 해석이 얼마나 다양하고 풍부해질 수 있는지, 은괴의 연기를 통해 생생하게 실감했다. 2막을 보면서 괴물의 이야기를 더 듣고 싶다는 갈망이 생긴 건..

공연예술/Frankenstein 2015. 12. 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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