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센트 반 고흐 in 예스24스테이지 1관, 2019.12.26 8시 조형균 빈센트 반 고흐, 황민수 테오 반 고흐. 쌀고흐, 민수테오. 로테르담에 이어 반고흐까지, 이번주 관극은 네덜란드 주간이네. 충무블랙에 올라왔을 때부터 보고 싶었는데, 결국 대학로 무대 위에서 만나게 됐다. 무대 3면이 객석과 맞닿아있는 충무블랙에서 구현된 무대와 프로시니엄 형태의 극장에서 펼쳐지는 영상연출의 감흥은 확실히 달랐을 듯하다. 고흐의 많은 작품들이 영상으로써 무대 위에 설치된 벽면과 캔버스 위로 가득 펼쳐지는데, 독특한 방식과 재치 있는 요소요소가 따뜻하고 아름다워 감탄을 자아낸다. 고흐의 손동작과 붓터치로 무채색의 벽이 다채로운 고흐의 색으로 삽시간에 생명력을 얻는 장면들이 시각적 만족감을 선사한다. 액자틀 같은 벽..
공연예술/Musical
2019. 12. 28. 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