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때로 너무나 많이 그리워지는 도시, 네덜란드 로테르담
유럽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여행하면서도 파견 학교와 기숙사가 있는 이 도시를 항상 '돌아갈 장소'로 여겼다. 반 년 간 내 평범한 일상이 되어 버린 곳, 로테르담. 우선 가볍게! 북유럽에 속하는 네덜란드의 날씨를 보고 가겠습니다^^ 한 면이 죄다 창문인 기숙사에서 보이는 장면. 1월의 모습이다. 이 날씨가 3월 중순까지 거의 '매일'이라고 해도 과장이 아닐 정도로 지속되었다.......ㅋ 2월이었는데, 저어어어엉말 희귀했던 좋은 날씨다. 한 달 동안 이 정도로 푸른 하늘 보였던 게 한 손에 꼽는다. 5월부터는 날씨도 많이 풀리고, 푸른 하늘이 보이는 날이 우중충한 날보다 많아졌다. 유럽에 와서 정말 인상적이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구름이었다. 유럽 출신 화가들의 풍경화를 보면서 구름이 뭔가 인위적이고 과..
여행기억/Europe(2011)
2013. 12. 3.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