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니싱in 아트원씨어터 1관, 2018.09.22 3시 공연 주민진 케이, 김도현 의신, 이용규 명렬. 화왕케이, 아멧의신, 용명렬. 처음으로 종일반을 해봤다. 한 번쯤 보고 싶었던 대학로 뮤지컬 두 편을 골라 낮공/밤공을 관극했는데, 생각보다 체력 소모가 심하더라. 재연으로 돌아온 창작뮤지컬 두 극이 그리 만족스럽지 못하여 아쉬웠고, 관극한 3인극, 2인극 공연의 출연진이 전부 남성이라는 점을 새삼 인지하여 절망적이었다. 남성 배우만 나오는 극을 자체적으로 불매하는 연뮤덕도 꽤 있는 것으로 아는데, 거기 동참을 해볼까 싶기도 하다. 뱀파이어라는 흔한 소재에 일제강점기 경성이라는 배경을 얹은 이 극은, 진부하거나 지겹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지만 빤하고 지루했다. 세 캐릭터의 성격과 그에 따른 행동의 당위성..
공연예술/Musical
2018. 9. 24.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