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니토드 in 샤롯데씨어터, 2016.07.12 8시 공연 아 망했다. 치임. 그나마 10월까지 길게 공연하는 게 다행이랄까. 첫 시작음과 1막 초반부 불편했던 몇 장면 때문에 그냥 자첫자막으로 끝낼 수 있겠다 싶었는데, Pretty Woman 에서 터빈판사 허밍이랑 스위니 휘파람에 훅 치이고, Epiphany 전후로 인정해버렸다. 돌아야겠네, 회전문. 스토리 자체가 지닌 완급조절도 좋고, 앙들 개개인의 노래실력도 좋아서 극 전체가 매끈하다는 인상이 든다. 오디는 앙상블 뽑을 때 노래를 꽤 중요시하는 것 같아서 좋다. 다만 음향이 깨끗하긴 했는데 가사가 먹히는 부분이 많아서 아쉬웠다. 특히 여앙 파트에서 이중창 이상이면 무조건 가사가 안들렸고, Kiss Me 전후로 조주연 네 사람이 노래하는 부분에서 ..
공연예술/Musical
2016. 7. 13.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