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벙커 트릴로지 (2019.02.02 3시 5시 7시반)
벙커 트릴로지in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2019.02.02 3시, 5시, 7시반 3시 모르가나, 5시 아가멤논, 7시반 맥베스. 이석준, 박은석, 김바다, 정연. "세 편의 공연은 옴니버스 식으로 구성되" 어 있기에, 세 이야기 중 어느 하나만 보아도 충분한 별개의 공연이 된다. 하지만 이 극의 핵심이 되는 주제는 에 존재하고, 그 핵심을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와 을 알아야 한다. 와 의 대사와 인용구들이 에 포개지듯 맞물리며, 세 개의 이야기가 결국 하나로 이어진다. 표를 구하기가 무척 힘들었지만, 예대에 산책에 끝내 현매까지 시도하여 끝내 벙커 종일반에 성공했다. 오후 내내 작고 폐쇄적인 벙커와 홍아센 로비에만 갇혀 있었지만, 공연이 아주 재미있어서 하나도 힘들지가 않았다. WWⅠ이라는..
공연예술/Other Stage
2019. 2. 4.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