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윅 in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2017.10.28 2시 공연 마이클리 헤드윅, 유리아 이츠학. 마욤드윅, 율츠학. 마율 페어 세미막. 이번 시즌 8차 관극. 처음이자 마지막 오피석.. 확실히 오피에 앉으니 무대와 교류하는 느낌이 강해서 백암시절의 헤드윅을 새삼 그리워하게 됐다ㅠㅠ 오븐용 차량 있는 상수 쪽에 덕지덕지 포스터 붙어 있는 무대 디테일이라던가, 모든 장면에서 깨알같이 연기하는 앵밴이라거나. 한 번 대극장으로 옮겨왔으니 다시 소극장으로 돌아갈 일은 요원하리라 생각되어 섭섭하다. 매번 사블에 앉다가 오피에 앉으니 너무 만족스러워서 참을 수가 없더라. 동일한 가격임에도 좌석들 간의 이 커다란 괴리를 관객으로서 대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지? 이날 마언니는 좀 더 스스로를 내려놓고 내면의..
공연예술/Hedwig
2017. 10. 30. 1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