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과 열정 사이 (1999)
소설을 자주 읽는 편이 아니기에, 동생이 사들고 와서 본인 책장에 꽂고 나서야 비로소 손에 쥐게 된 책 두 권. 부부 소설가가 하나의 사랑을 서로 다른 시점으로 그려냈다는 독특함과, 오랜 약속이 연관된 러브스토리라는 점 정도만 알고 시작한 소설이었다. 도입부를 읽어낼 즈음의 탐탁치 않은 첫인상과는 다르게, 진한 여운을 남기며 책을 덮게 되었다. 지금 이 시점의, 현재의 나이기에 더 깊은 감정선을 흔든 것이 아닐까 싶다. 냉정과 열정사이(ROSSO)저자에쿠니 가오리 지음출판사소담출판사 | 2000-11-20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하나의 사랑, 두 가지 느낌! 하나의 사랑을 두명의 남녀작가가 ... 일단 여자의 시점인 Rosso 부터 읽었다. 표지가 주황색(......)이라는 점도 있었지만, 여성의 관점에 공..
취향존중/Book
2014. 10. 29. 1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