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신 (2014.08.13 8시)
관람은 이틀 전에 했지만, 오늘이 광복절이라 이제 리뷰를 올린다. 8월 13일의 캐스팅. 위 이미지들은 전부 인팍에서 캡쳐했다. 인터미션 15분 빼고 120분의 공연인데,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연출 덕에 내내 집중을 놓칠 수가 없었다. 1막에서는 울컥하는 감정을 잘 참았는데, 2막부터 걷잡을 수 없이 눈물이 줄줄 흘러서 막을 내리자마자 공연장을 뛰쳐나왔다. 1막은 일제강점기, 2막은 그 이후의 이야기다. 유투브에 1막과 2막 각각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있어 가져왔다. 아무래도 편집본인 만큼 뚝뚝 끊기는 느낌이 없지 않지만, 극을 직접 관람하고 온 입장에서는 보면서 또다시 감정이 끓어올랐다. 이건 하이라이트 영상들에 제대로 담기지 않은 것 같아 따로 첨부한다. 뮤지컬의 핵심 넘버인 '꽃신'으로, 공연 전반에..
공연예술/Musical
2014. 8. 15. 2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