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니츠 (2021.05.15 6시)
포미니츠 in 정동극장, 2021.05.15 6시 김선영 크뤼거, 김환희 제니, 정상윤 뮈체, 박란주 한나, 오은철 피아니스트, 이하 원캐. 무대 정가운데에 놓인 스타인웨이 피아노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배우가 직접 연주하는 부분도 있었으나, 대부분 무대 왼쪽 2층에 위치한 피아니스트의 연주였다. 회전무대를 사용하여 피아노가 돌아가기도 하고, 피아노를 중간에 두고 바깥쪽 둘레원이 돌아가기도 한다. 앙상블 배우들이 의자를 끌고 움직이거나 그 위에 앉으며 여러가지 상황과 역할을 가정한다. 무대 안쪽 벽에 낙하산을 탄 피아노들이 비춰지기도, 재능 있는 물고기와 같은 물에서 헤엄치고 싶다며 물 속의 일렁임이 그려지기도, 격렬한 연주에 맞춰 곡선이 하늘하늘 춤을 추기도 한다. 낙하산을 닮은 살이 많은 우산..
공연예술/Musical
2021. 5. 15. 2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