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데레우스 (2019.06.01 6시반)
시데레우스 in 충무아트센터 블랙, 2019.06.01 6시반 박민성 갈릴레오, 신성민 케플러, 나하나 마리아. 성서에 적혀있는, 종교가 정해놓은, 모두가 옳다고 믿는 설명이 과연 진실인가. 사회가 규정 지은 한계를 향한 날카로운 질문들은 항상 인류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인도했다. 완전히 다른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사실들을 직시하고, 온전히 새로운 상상력을 동원하여 올바른 정답을 찾아간다. 무지를 지양하고 진실을 지향하는 것이야말로 인간에게 자유의지가 존재하는 이유다.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라는 종교의 가르침에 의구심을 품고 다른 가정을 세운 뒤 현상을 분석하던 갈릴레오는, 문득 신의 뜻을 거스르는 짓을 해도 좋을지 망설인다. 그러자 자신의 안경으로 망원경의 모티브를 얻은 케플러가 말한다. 만약 정말로 인간이..
공연예술/Musical
2019. 6. 4. 2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