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2016
누비`
2016. 1. 1. 07:01
새해가 밝았으니 새로운 공지.
물론 기존 공지와 내용 상 큰 변화는 없습니다. 작년의 '나'와 올해의 '나'가 겨우 하룻밤을 기점으로 크게 변하진 않으니까요. 늘 그래왔듯, 누군가를 사랑하고 무언가에 열광하며 나름의 행복을 추구하는 한 해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금년의 목표입니다. 모든 건 나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전제로 합니다. 나만큼 다른 사람도 동등한 가치를 지닌다는 것만 잊지 않고 부족한 글과 사진이나마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이 블로그도 3년을 꽉 채우고 벌써 4년 째 유지 중입니다. 포스팅 숫자는 300개를 넘어섰네요. 보다 많은 교류가 있는 2016년이 되길 바라며, 방명록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니 흔적을 남겨주시면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병신년에 또 어떤 병신같은 일들이 일어날지 감히 예측조차 하기 어려운 깜깜한 시절이지만, 그래도 살아야겠죠. 매번 바라는 소망이지만, 적어도 직전 연도보다는 행복한 일이 기쁜 소식이 뿌듯한 뉴스가 많길 기대해봅니다.
살아봅시다, 올 한 해도. 꿋꿋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