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간단한 공지
누비`
2015. 1. 1. 12:27
2015년을 맞이하며, 지금껏 미뤄왔던 블로그 공지를 띄워봅니다.
확고한 취향을 바탕으로 잡다한 분야에 관심을 두고 있는 20대 청년입니다.
즐기는 것은 여행과 독서, 동경하는 것은 예술과 의지, 사랑하는 것은 꿈과 유약한 인간의 선의입니다.
좋아하는 것은 아주 많아서 일일이 나열하기조차 어렵습니다만, "누군가 혹은 무언가의 열성팬" 이라는 사실이 제 정체성의 일부를 차지한다는 점에 대해 전혀 부끄럽지 않습니다. 다만 매몰되지 않으려 노력할 뿐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릅니다. 사회 혹은 개인의 양심으로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사항이 아닌 한, "취향존중" 이야말로 현대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미덕이라고 봅니다. 그대의 의견이 소중한 만큼, 내 의견도 동등한 가치를 지닙니다.
주로 혼자 주절대는 조용한 블로그이지만, 그 중구난방의 글을 읽고 남겨주시는 댓글 혹은 방명록은 거의 항상 환영합니다. 비판은 기꺼운 마음으로 받겠지만, 비난은 사절합니다. 광고글 역시 사절입니다. 댓글은 티스토리 로그인 사용자만 다실 수 있습니다만, 방명록은 누구나 작성 가능합니다.
초대장이 몇 장 있으니, 혹시 필요하신 분은 방명록에 간단한 말과 메일주소 남겨주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세상은 결코 저절로 좋아지지 않는다" 던 에릭 홉스봄의 말을 잊지 않는 한 해를 보낼 수 있길 바랍니다.